다시 떠오르는 태양 "데미안 릴라드(Damian Lamonte Ollie Lillard)"-포틀랜드 소년가장장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18. 12. 18. 10:23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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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라드(Lillard)는 빈곤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학비 내기도 힘들고 출전시간도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해 오클랜드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오클랜드 고교에서 2년동안 마음껏 기량을 발휘했지만 고교 졸업 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명문대학을 가지 못하고 무명인 위버 주립대로 진학을 하였습니다. 대학 생활 초반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마지막 해에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결국에는 2012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1라운드 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그 해 1순위는 엔서니 데이비스입니다.)


◆ 데미안 릴라드의 프로필

 출   생 : 1990년 7월 15일

 신   체 : 187cm, 88kg

 학   력 : 웨버 주립대학교

 포지션 : 포인트 가드

 소속팀 :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데   뷔 : 12년 포틀랜드 1라운드 6순위

 등번호 : NO. 0


  12-13시즌 그의 데뷔전은 10월 31일 로즈 가든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경기였습니다. 레이커스는 스타 플레이어 둘(드와이트 하워드와 스티브 내쉬)을 영입해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지만 릴라드는 첫 데뷔전에서 23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NBA 데뷔전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치뤘습니다.(데뷔전에서 20득점 10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것은 오스카 로버트슨과 아이재아 토마스에 이은 역대 세번째 기록입니다)



 그 포틀랜드 주전 포인트가드로 경기를 뛰며서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슈팅과 돌파를 보여주며 올해의 신인상 투표에서 엔서니 데이비스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벤치 멤버가 약했고 주전들이 쉬고있는 동안 게임을 리드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결국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른 주전과 벤치 멤버들의 부진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13-14시즌 팀은 오프시즌동안 로빈 로페즈와 모 윌리엄스, 토마스 로빈슨 등 선수보강에 성공하였고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 3강을 형성하였습니다. 팀의 리더인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함께 팀의 승리에 이바지하였고 아슬 아슬한 접전 속에서도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위닝샷을 쏘아대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휴스턴 로켓츠와의 6경기 동안 평균 25.5점을 득점했고; 6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2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2라운드에 진출시켰습니다. 하지만 1라운드에 너무 많은 힘을 쏟은 결과 2라운드에서는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하고 샌안토니오 팀에게 져서 탈락하였습니다.



  14-15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시작을 했지만 다른 팀원들이 부상을 당해 팀은 제대로 된 전력이 아니였고, 릴라드 또한 시즌 중에 손가락 부상을 당해 외곽슛 난조를 겪기도 하였지만 전경기를 모두 채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분전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지만 1라운드에서 멤피스에 처참하게 무릎을 끓고 탈락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그로인해 주전 멤버(알드리지, 메튜스)들이 타 팀으로 이적하면서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15-16 시즌 소년 가장이 된 그는 C.J 맥컬림과 함께 포틀랜드를 이끌면서 맹활약하였습니다. 그의 투지넘치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성적이 나오지 않게 되면서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주전 4명이 빠진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하면서 서부 5위로 팀을 이끌며 플레이오프에 진출.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며 도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2라운드에서 탈락. 하지만 1차전 클리퍼스 상대로 1차전, 2차전을 내주고도 3차, 4차, 5차, 6차전을 내리 가져오면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하였지만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는 16-17시즌에도 높은 득점력과 게임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을 바탕으로 맥캄럼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고자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포워드진의 부진과 센터진의 부상 등 팀 전체의 수비가 완전히 붕괴되어 팀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시즌 성적은 75경기 선발 출장해 27점, 5.9어시스트, 경기당 2.9개의 3점슛 성공시키는 등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릴라드 2017-2018 시즌 시즌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기며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를것입니다. 2018-19시즌 여느 시즌과 다르게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올 해는 더욱 더 높은곳까지 날아오를수 있기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