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의 '두경민 선수의 그녀' 임수현-미모의 예비신부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18. 2. 9. 08:00 농구 이야기/한국 농구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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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현 두경민 결혼 소식이 화제를모으다

 임수현과 결혼하게 된 농구선수 두경민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소속 팀 원주 DB 프로미의 1위 독주를 이끄는 에이스로, 지난 1월 25일 발표된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대비한 남자농구 국가대표팀(감독 허재) 최종 명단에도 뽑혔습니다.

 그런 그가 오는 4월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와 배우 임수현은 농구계에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커플 중 하나였습니다. 2016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를 아낌없이 챙기는 모습으로 팬들의 많은 관심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임수현 두경민 결혼 소식에 팬들 역시 축하를 보내 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인으로 당당한 열애를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는 경기 중 여자친구 그녀를 향한 세리머니를 펼치는 것은 물론, 인터뷰 등을 통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수현에게 애교와 애정을 많이 드러내는 편이다. 좋은 곳이 있다면 어디 한 곳이라도 더 데리고 가려는 편"이라며 남다른 사랑꾼의 면모 또한 과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제 그의 배우자가 되는 임수현 역시 행복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소개 글을 "예비 신부, Happy My Life"로 변경하는 등 그와의 결혼에 대한 행복감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예비신부인 배우 임수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경민보다 2세 연상으로,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나온 후 지난 2012년 9월부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배우 데뷔작은 KBS 2TV '내딸 서영이'로 이후 KBS 1TV '지성이면 감천', tvN '감자별',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출연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연한 작품은 KBS 2TV '왕의 얼굴'로, 이후에는 방송 활동을 쉬고 있습니다.  

◆ 연상의 그녀를 먼저 사랑하다

 그녀는 2015년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송월 역으로 활약한 뒤 잠시 카페를 운영하던 중 두경민과 사랑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2016년 열애를 시작하며 농구 팬들 사이에서 공식 연인처럼 자리 잡은 두 사람입니다. 자세한 연애 비화를 묻자, 그녀는 "경민이와는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연히 함께 봤다. 따로 소개를 받은 건 아니었는데 경민이가 먼저 저한테 연락을 했다. 이런 말 제 입으로 하기 부끄럽지만 먼저 저를 좋아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녀는 "사람을 만나다 보니 나를 소중히 대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면에서 경민이는 저를 가장 소중하게 대해준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옆에서 너무 잘해줬다"고 그와 결혼을 확신한 계기를 털어놨습니다. 그가 소중하게 대해주는 만큼 그녀 역시 그에게 지극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그다 2세 연상인 점을 언급하며 "때로는 그가 '엄마 같다'고 할 정도로 잘 챙긴다"고 자부했습니다. 과거 그가 부상을 당해 입원했을 때엔 퇴원하는 순간까지 그녀가 곁에서 간호하고 병상을 지켰다고 합니다.

 "보양식이나 몸에 좋은 걸 챙겨주는 건 기본"이라는 임수현은 "운동선수에게는 생체 리듬도 중요하다. 빨리 재워야 몸이 회복된다. 그래서 연락 빈도를 줄였다"고 했습니다. 이어 "특히 경기 당일이나 하루 전에는 절대 건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연인 간에 다툴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 그래도 절대 건들지 않는다. 경민이가 심리 조절을 해야 해서 그렇다. 아무리 육체적으로 컨디션이 좋고, 피지컬이 뛰어나도 경기에선 정신력 싸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혼 이후 운동선수인 남편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법도 하건만, 정작 그녀는 "부담은 전혀 없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해온 게 있는 만큼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해주면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결혼식을 비롯해 모든 일정을 그에게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결혼식 날짜야 잡긴 했는데 대진표에 따라 그날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고 하더라.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의 경기가 최우선"이라고 했습니다. 신접살림은 아직 자세히 정하진 않았지만 그의 소속 팀 DB프로미가 있는 원주에 차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민이가 항상 잠자기 전에 통화하면서 그렇게 말해요. '오늘도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감동해요. 잘해줘도 몰라주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이 친구는 고마워하고, 제가 힘들 수 있다는 것도 알아주잖아요. 그래서 저도 항상 고맙습니다."

 결혼식에 만전을 기할 예비 신부로서 서운할 법한 상황에도 그녀는 "전혀 슬프지 않다. 경민이가 우선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히려 그녀는 "경민이가 매번 '너무 고맙다'고 말을 많이 해서 '정말 고마운 걸까?' 고민할 정도"라고 했다. 물론 결혼 이후 배우로서 활동하고픈 꿈도 간직하고 있단다. 완벽한 내조를 마치고 배우로서 돌아올 임수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