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천재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Sim Seokhee)”선수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18. 2. 19. 18:27 스포츠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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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2 시즌 큰 키로 세계를 제패하다

 그녀는 1997년  01월 30일 강릉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7세 때 오빠가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보고 스케이트화를 신었고, 그녀가 재능을 보이자 아버지는 서울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키가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컸습니다. 역대 쇼트트랙 대표팀 여자 선수 중 최장신(176cm)에 속할 정도입니다. 그녀는 큰 키를 잘 활용해 2012년 초 15살의 나이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에서 3관왕 및 종합 우승,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500m와 1000m를 우승하며 대한민국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녀의 이름은 천재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심석희 선수입니다.


12-13시즌 화려하게 성인무대를 접수하다

 그녀는 주니어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 짓고 처음 출전한 시니어 1차 월드컵에서 1000m, 1500m, 3000m 계주 3관왕에 세계기록까지 하나 세우는 대한민국 에이스다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6차 대회까지 1500m에서는 한 차례도 금을 내주지 않으며 새로운 여왕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시즌 통산 1500m 1위, 1000m 2위, 500m 17위를 기록하며 데뷔 첫 해에 종합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향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쟁쟁한 국내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1위에 등극, 첫 국가 대표가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다

 그녀는 17살이란 어린 나이에 생애 첫 올림픽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녀는 15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결승전에서 레이스 막판 중국의 저우양에게 인코스 추월 공간을 열어주며 역전을 허용,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1000m 결승에서는 초반 박승희와 교대로 선두를 이끈 뒤 레이스 중반부터는 2위 자리에서 중국의 판커신과 경합을 벌이다가 막판에 추월을 허용하여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반칙을 거듭하는 중국 대표팀에게 설욕하며 8년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첫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서 그녀는 금, 은, 동메달을 전부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 14-15 월드컵 대회에서 막판 부진을 면치 못하다

 그녀는 2차 월드컵까지는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1차 월드컵 1000m, 1500m, 3000m 계주 금메달, 2차 월드컵 1000m,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동메달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여제로서 변함없는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열린 3차 월드컵에서 1000m에서는 최민정에 이어 2위, 1500m에서도 중국의 신예 한유통에게 막판 추월을 허용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그녀의 커리어에서 최초로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대회가 되었습니다.


◆ 15-16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다

국가대표 선발전

 그녀는 14-15 시즌 국가대표 자격으로 1차 선발전을 생략하고 2차 선발전에 바로 선발되었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자동선발되었고, 그녀는 500m, 1000m 1위를 하며 종합 1위로 슈퍼파이널에 진출을 했고, 슈퍼파이널에서도 2위를 하며 3차 선발전에 진출하였습니다. 3차에서도 종합 1위, 전체 종합 1위로 국가대표 개인전 티켓을 확보하였습니다.

월드컵 시리즈 대회

 그녀는 최민정 선수와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녀는 10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최민정 선수는 15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세계선수권 대회

 그녀는 서울에서 열린 201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 개인전 멤버로 참여해서 500m 예선 2위, 1000m, 1500m 예선 1위로 전 종목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500m, 1500m 결선이 열리는 둘째 날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500m 종합 17위, 1000m 종합 10위, 1500m 종합 9위로 1500m 경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16-17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내다

월드컵 시리즈 대회

그녀는 1500m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캐나다-미국-중국-한국에서 열린 4차대회까지 1500m에서 4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자 계주에서도 최민정과 함께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5차, 6차 월드컵을 결장했는데도 1-4차에서 쌓아둔 포인트가 압도적으로 많아 1500미터 부문에서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17 일본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그녀는 1500미터 결승에서 중국 선수들의 견제는 뚫었지만 최민정 선수에게 아웃코스를 허용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500m에서 한국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선수인 판커신의 반칙으로 인해 2위로 들어왔지만 심판은 판커신과 그녀 둘 다에게 페널티를 부여하며 실격처리를 시키며 메달을 박탈했습니다.


◆ 17-18시즌 폭행피해와 부진을 면치 못하다

월드컵 시리즈 대회

그녀는 가볍게 1500m, 500m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1500m 결승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서 넘어져 실격 처리 당했습니다. 500m 결승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리안 생젤레와 아리안나 폰타나가 다투는 틈을 타서 안쪽으로 생젤레를 재쳤고, 최민정, 폰타나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습니다.

폭행피해

 올림픽이 채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코치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폭행을 가한 코치가 그녀를 어렸을 때부터 오늘날까지 14년간 지도해왔고, 최민정이라는 거물도 발굴한 조재범 코치라는 점입니다. 해당 코치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고 그녀와는 완전히 분리했으며 그 자리에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여자대표팀과 빅토르 안을 코치했던 박세우 경기 이사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폭행당한 후 선수촌을 떠났다가 이틀 후 복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2018 대한민국 평창 동계올림픽

 그녀의 고향에서 열리는 대망의 올림픽. 악재를 딛고 고향 땅에서 금메달을 따기를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500m 개인전 예선에서 안타깝게 3위로 탈락. 이후, 같은 날에 있던 3000m 계주에서 예상치 못하게 이유빈이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엄청나게 선전하면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녀에게 불운은 계속되었습니다. 1500m 개인전 예선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지만 일어나 완주를 했으나 탈락.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아직 계주랑 1000m이 남았으니 거기에 집중하겠다."면서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쇼트트랙 천재 심석희 선수의 수상 기록

올림픽

☞ 금메달 2018 평창 3000m 계주

금메달 2014 소치 3000m 계주

은메달 2014 소치 1500m

동메달 2014 소치 1000m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3 데브레첸 3000m

금메달 2014 몬트리올 종합

금메달 2014 몬트리올 1000m

금메달 2014 몬트리올 1500m

금메달 2014 몬트리올 3000m

금메달 2015 모스크바 3000m 계주

금메달 2016 서울 3000m 계주

금메달 2017 로테르담 3000m

은메달 2013 데브레첸 1500m

은메달 2015 모스크바 1500m

은메달 2015 모스크바 3000m

동메달 2013 데브레첸 종합

동메달 2015 모스크바 종합

동메달 2017 로테르담 종합

동메달 2017 로테르담 1500m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7 삿포로 3000m 계주

금메달 2017 삿포로 1000m

은메달 2017 삿포로 1500m

청소년 올림픽

금메달 2012 인스브루크 500m

금메달 2012 인스브루크 1000m

동메달 2012 인스브루크 계주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2 멜버른 종합

금메달 2012 멜버른 500m

금메달 2012 멜버른 1000m

금메달 2012 멜버른 1500m

금메달 2012 멜버른 3000m 계주

동메달 2012 멜버른 1500m S.F


◆ 심석희 선수의 이모 저모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그녀의 비율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175cm이라는 장신인 ② 키에 늘씬한 팔다리가 뭇 여성 팬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음.

 다리가 정말 길음. 그리고 얼굴도 무지 작음.

 그녀의 취향을 세 단어로 요약해 보자면 초록색, 김우빈, 젤리라고 함.

 할머니를 따라다니며 자연스레 불교를 신앙으로 가지게 되었다고 함.

 2014 ISU 월드컵 출국 전에 촬영한 패션잡지 마리 끌레르와 보그에서 촬영한 패션 화보 이미지가 나왔음.

 김우빈의 열성팬인데 그녀는 2014년에 김우빈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주장을 맡음.

 곰돌이 젤리라고 불리우는 상품을 좋아한다고 함.

 소치 올림픽을 앞두던 당시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그녀를 짓궂은 별명으로 불렀는데 지상렬이라든가 뒷모습 박완규라고 불렀다고 함.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는 큰 키인 176cm임. 몸무게는 60kg이 나감. 

 경포초-둔촌초-세륜중-세화여고-한국체대를 졸업하였음.


◆ 천재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다시 걸다

 이번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억세게도 운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막 전 터진 폭행 사건의 후유증 때문이었을까. 최민정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로 기대를 받던 구녀가 첫날 500m 예선에서 탈락한 데 이어 본인의 주종목인 1500m에서도 예선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환상의 팀웍을 보여주며 2014년 소치 올림픽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2018년 평창 올림픽 3000m 계주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감동의 계주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동안 고생많았습니다. 당신이 대한민국 선수라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남아 있는 1000m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심석희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