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스포테이너로 거듭난 “원조 체조 요정 신수지(Shin Sooji)“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4. 4. 17. 14:30 스포츠 여신

 

 그녀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 프로 볼링 선수입니다. 손연재가 나오기 전까지 대한민국 리듬체조계의 간판 스타였으며,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 줬던 유망주였습니다. 은퇴 후 그녀는 2014년, 다니던 대학원도 휴학하고 프로 볼링 선수으로의 전향을 목표로 하더니, 11월 12일 결국 프로볼러 선발전에 합격했습니다. 원조 체조 요정에서 프로 볼러가 된 그녀의 이름은 신수지입니다.

 

 

◆ 원조 체조 요정의 이모 저모

☞ 이름 : 신수지

☞ 출생 : 1991년 1월 8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 학력 : 오금초-오금중-서울세종고-세종대 체육학사-석사

☞ 신체 : 166cm,47kg

☞ 종목 : 리듬체조→볼링

☞ 종교 : 천주교 (세례명 : 아녜스)

 

 

 그녀는 리듬 체조로 유명한 세종고등학교-세종대학교 출신으로 주 종목은 리본이었습니다. 서울세종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7년,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 리듬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17위에 오르면서 상위 20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여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당시 올림픽에서 개최국 자동 출전권으로 나선 중국 선수들을 빼고는 유일한 동아시아 출신 선수였으며, 또한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올림픽 리듬체조에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리듬체조 선수로서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16년 만이다. 올림픽 예선 라운드에서 12위를 기록해 상위 10위까지 출전하는 최종 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계속되는 부상에 시달리던 중, 전국체전 이후 고질적인 발목 인대 부상에 무릎 부상까지 겹쳐, 2012년 1월 런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었던 프레올림픽에 불참했습니다. 결국 부상을 이겨 내지 못한 채, 소리 없이 현역 은퇴를 선언하여 불과 22세의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 원조 체조 요정의 이모 저모

세종고 후배인 손연재와는 상당히 친한 사이임.

2013년 7월 5일 삼성 라이온즈vs두산 베어스 잠실 경기에서 덤블링 시구를 했는데, 이게 국내외로 큰 화제가 되었음.

리듬체조의 일루젼 동작을 응용한 투구라 일루전 시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시구인데, 그녀는 진기명기를 보여주었음.

시구가 워낙 유명해져서 결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이 시구 장면이 소개되기도 했음.

 

 

외모(특히 몸매)가 탁월하다 보니, 각종 화보를 많이 찍었다. 어지간한 여자 연예인 뺨 후려갈기는 수준임.

☞ 리우올림픽에서는 SBS에서 해설을 맡았음.

☞ 2018년에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하는 당구 프로그램 '7전 8큐'에 출연 중임

 

 

 은퇴 이후 무료함을 떨쳐내기 위해 볼링과 골프를 시작했던 그녀는 가녀린 몸으로 파워있는 스윙을 치는 골퍼를 보고 승부욕이 생겨 골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골프에 집중한지 1년이 넘은 그녀는 오는 4월 프로 테스트를 통해 프로 골퍼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링을 넘어 골프에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그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보았습니다.

 

 

 

 

 

 

 

 

 

 

 

 

 

 

 

 

 

 

 

 

 

 

 

  스포츠를 사랑하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너무나 큰 그녀. 항상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녀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고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도전하는 스포츠에서 좋은 성과를 낼수 있기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