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역사상 최고의 좌완투수 양현종(Hyeon-Jong Yang)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4. 4. 3. 09:18 야구 이야기

 

 그는 타이거즈 역사상 최고의 좌완투수입니다.  現 KBO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이자 KIA 타이거즈 소속의 투수입니다. 그는 기아 타이거즈 최초의 좌완 100승 투수이자 17-18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든 투수입니다. 투수로서 달성하기 힘들다는 20승 달성. 최동원 상 수상, 한국시리즈  MVP, 시즌 MVP 그리고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주며 완벽하게 자신의 해로 만들어버린 명실상부 기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인 그의 이름은 양현종 투수입니다.

 

◆ 양현종 투수의 프로필

▷ 출   생 : 1988년 3월 1일, 광주광역시

▷ 학   력 : 학강초-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광주대

▷ 포지션 : 투수, 좌투좌타

▷ 신   체 : 183cm, 91kg, O형

▷ 입   단 : 2007년 2차지명 1라운드 1순위 (KIA)

▷ 소속팀 : KIA 타이거즈 (2007~)

▷ 등번호 : 37번, 54번

 

 

◆ 학강초등학교 시절

  그는 학강초등학교때 처음으로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광주동성고 재학 당시 김광현의 뒤를 잇는 당해 랭킹 2위의 좌완 투수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러한 기대치에 힘입어 청소년 대표팀에 뽑혔고, 2006년에 IBAF 세계야구청소년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당시 고교야구 공식 최고 구속은 140km 초중반대였지만, 프로에서 좀 더 다듬고 근력을 끌어 올린다면 더 빠른 구속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KIA 타이거즈에 2차 지명 전체 1번으로 입단하였습니다. 하지만 동성고의 에이스이자 양현종의 1년 선배로, 계약금 10억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었던 한기주만큼 기대치가 높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 양현종 투수의 플레이 스타일

☞ 평균 140km 초중반, 최고 153km까지 찍히는 빠른 공으로 야구를 풀어가는 파워피쳐.

☞ 컨디션이 좋을수록, 볼카운트가 유리할수록 빠른공 구사비율이 높다.

☞ 좌타자는 삼진으로 잡고 우타자는 맞춰 잡는 스타일을 구사한다.

☞ 변화구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던진다. 그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공은 슬라이더다.

☞ 슬라이더의 뛰어난 무브먼트와 패스트볼과의 적당한 구속차를 겸비하고 있다.

☞ 우타자에겐 체인지업을 많이 던진다.

☞ 사구(볼넷)가 매우 적은 투수이다

 

 

☞ 번트 대처와 송구를 비롯한 수비 능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 대부분의 투수들은 카운트피치로 빠른공을 쓰고 변화구로 승부를 보는 것을 선호하지만 양현종 투수는 반대로 진행한다.

☞ 우타자를 상대할 체인지업이 비교적 별로다보니 가장 자신있는 빠른공을 많이 던지는 투구전략을 가져간다.

☞ 슬라이더, 체인지업 모두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해 꽤 일정하게 던지는 투수이다.

☞ 견제 모션이 좋아 견제와 투구 구분이 어렵고 포수가 잡기 좋은 공을 던지다보니 그를 상대로 한 도루는 성공확률이 떨어짐.

☞ 견제모션이 좋은 것과 별개로 주자를 잘 묶는 편은 아니다. 견제아웃이 극히 적고 도루 시도가 많은 것이 그 증거이다.

☞ 선발등판 횟수나 투수가 채워야 할 이닝을 책임지는 훌륭한 투수이다.

☞ 경기 중 갑작스런 밸런스 난조에 빠지는 일이 잦은 편이다

☞ 기본적으로 강하게 던지기를 추구하고 결정구로 슬라이더 구사가 많다보니 폭투는 꽤 나오는 편이다.

 

 

◆ 양현종 투수의 이모 조모

☞ 아마시절엔 제구가 좋은 투수였다고 함. 프로와서 구속을 높이는 과정서 나빠짐.

☞ 냉철해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애교도 많고 장난도 많은 편이라고 함.

☞ 팬서비스가 매우 좋음.

☞ 차우찬만큼이나 정이 많고 착한 성격으로 유명함.

☞ 2008년 용병 호세 리마가 방출되었을 때 매우 아쉬워하며 울기도 하였으며 2010년 5월 23일 호세 리마가 사망하자 미니홈피에 호세 리마와 같이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그를 애도했음.

☞ 양현종은 호세 리마에게서 마운드에서의 운영과 자신감, 야구 외적인 행동가짐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고 잘할때도 있고 못할때도 있다며 다독여줬다고 회고했음.

 

 

☞ 지금 쓰는 등번호 54번도 원래 입단 동기였던 친구 이준수의 번호였는데, 2008 시즌이 끝나고 이준수가 방출당하자 친구를 위해서 달았다고 함.

☞ 2012 시즌 후, 이두환이 KIA에서 뛰어보지도 못하고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모자에 이두환의 이니셜인 DH를 써넣으며 그를 기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임.

☞ 온라인게임 마구마구에 나오는 자신의 투구폼이 실제와 다르다는 이유로 개발진에 직접 수정을 요구해 2009년 10월 28일 업데이트 때 반영되었음.

☞ 일상 생활을 할 때에는 뿔테 안경을 쓰고 경기할 때는 무테 안경을 씀.

☞ 안경 착용 이유는 물론 시력이 좋지 않아서였지만, 라식 수술로 시력이 개선된 이후에도 여전히 일상생활이나 경기 중에도 안경을 쓰고 있음.(이유는 안경 안 쓰면 전혀 다른 얼굴이 된다고 함)

☞ 안경과 썬크림을 과도하게 바르는 이유가 "스타성"때문이라고 함.

☞ 야구를 안했다면은 우주과학자가 되는게 꿈이었다고 함.

 

 

☞ 고등학교 시절 싸이에 롯데에 가고싶다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고 함.

☞ 2017년, 모교인 광주동성고 야구부를 위해 버스를 기증했음.

☞ 2017년 경기에서 급소를 맞은 적이 있는데 다행이 보호대를 착용해서 큰 부상을 입지 않았음. 그는 번거롭다고 보호대 착용을 하지 않는 후배들이 많다며 보호대 착용을 권장하고 있음.

☞ 기아의 새 야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첫 등판 투수이자 승리 투수임.

☞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완봉승을 하면서 포스트시즌 1호 승리 투수+완봉승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되었음.

☞ 무등 야구장의 마지막 선발 투수임.

☞ 이십억대 연봉을 받는 입장임에도 옷은 항상 중저가 브랜드만을 고집할 정도로 검소하게 입는다고 함.

☞ 소녀시대의 태연을 엄청 좋아함. 싸인을 받아달라고 요청했을 정도임.

 

 

◆ 양현종 투수의 별명

☞ 2011 시즌과 2012 시즌에 자주 사용되었던 별명은 안경쪼다, 양모지리, 양시구, 양삼밀, 볼넷쓰리런, 양붕괴, 양붕개, 양볼넷, 내이투, 어둠의 피쳐], 붕개나이트, 양민폐, 양멸망, 선크림귀신, 가부키 배우, 임동귀신, 양 폭탄. 

☞ 에이스로 거듭난 지금은 쓰기 쉬운 양붕개나 안쪼나 변형형태인 양쪼가 가끔 나오는것 빼고는 거의 사장되었음.

☞ 2013년 시범경기 직후부터 대투수님이란 별명을 밀었는데, 이후 양현종이 정말로 리그 최고의 토종투수가 되면서 어지간한 기아팬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대투수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음.

☞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의 대활약과 함께 해설위원, 선수, 팬들의 "대투수" 언급이 잦아지며 공식 별명으로 확정.

☞ 선수들 사이에서는 '양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림.

 

 

 

◆ 양현종 투수에게 바란다  

기아가 다시 한번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양현종 투수의 맹활이 다시 한번 펼쳐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말했던 것처럼 다시 한번 우승을 시키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되고 궁금합니다. 올해도 양현종의 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양현종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