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New 늑대 대장 특급 센터 "칼 앤서니 타운스(Karl Anthony Towns)"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4. 3. 15. 14:52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타운스(Towns)는미네소타 기둥이자 새로운 대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는 욕심도 엄청나게 많은 선수입니다. " NBA 리그에서 부문별 최고가 되고 싶다." "스테픈 커리처럼 3점슛을 던지고 싶고, 그린처럼 리바운드를 더 많이 잡고 싶다." 하산 화이트 사이드처럼 멋진 블록도 하고 싶다."라고 할 만큼 욕심이 많은 선수이고, 이 모든것들을 충분히 해낼수 있는 선수입니다. 

 

 

◆ 칼 앤서니 타운스의 프로필

 출     생 : 1995년 11월 15일 , 미국

 신     체 : 213cm , 112kg

 학     력 : 캔터키 대학교

 소     속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포 지 션 : 센터 / 파워 포워드

 데     뷔 : 15년 미네소타 1라운드 1순위

 등 번 호 : NO. 32

 

 그는 농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덕분에 7학년 때 이미 196cm의 키를 가질 정도로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키가 컸습니다. 또래보다도 훨씬 큰 타운스는 친구들과  농구할 때는 골밑으로 들어가 공격을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골밑으로 들어가면 본인 팀이 이길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스스로 외곽으로 나와 외곽 공격을 자주 하였습니다. 이런 덕분인지 자연스럽게 슛 거리가 늘어났고 볼을 다르는 능력도 향상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스스로에게 주었던 핸디캡이 본인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적수가 없는 친구들과의 게임은 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형들과 게임을 하였습니다. 길거리 농구에서는 각 팀의 주장이 팀으로 데려올 선수를 한 명씩 뽑게 되는데 그 때마다 나이 어린 타운스는 가장 늦게 이름이 호명되었습니다. 그는 어릴때부터 승부욕이 넘쳐 흘렀습니다. 본인 스스로 가장 늦게 뽑히는 거에 대해 성장할 수 있는 동기 부여로 삼고 그로 인해 길거리 농구 코트에 살다 시피 하면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였습니다.

 

 

그의 키는 9학년 때 이미 206cm로 클 정도로 멈출 줄 몰랐습니다. 고등학교에서도 그의 키는 또래보다 컸습니다. 그러나 그는 키의 우위보다 개인 기술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가드처럼 드리블하고 슛터처럼 슛을 던지는 데에 목표를 두고 맹훈련을 거듭하였습니다. 이렇게 그가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사람은 고등학교 코치 터코 였습니다. 코치는 항상 그에게 "골밑 안쪽에서 플레이하지 마라" 외곽으로 나가서 플레이하라고 조언했고, 그 덕분에 그는 고등학교 내내 3점슛 부분에서 팀 내 1등이였습니다. 이런 플레이로 인해 그는 고등학교 무대를 휩쓸었고 두번이나 쿼드러플-더블을 달성하게도 했습니다. 대학교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했습니다.

 

 

그는 캔터키 대학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대학 감독은 그에게 고등학교 때 했던 플레이와 다른 방식으로 훈련을 시켰습니다. 바로 외곽슛보다 골밑에 집중하게 주문을 했고, 그는 골밑에서 해야 하는 플레이를 익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켄터키 대학은 38연승 무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냈으나 중요한 준결승에서 타대학에 일격을 맞아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지만 켄터키 대학의 슈퍼 루키로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그 돌풍을 앞세워 NBA 드레프트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1라운드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되었습니다.

 

 

칼앤서니 타운스의 이런 저런 이야기

☞ 본인은 뉴욕 닉스에서 뛰길 바란다고 밝혔음.

☞ 아버지가 농구 코치이다. 어릴 적부터 키와 성장에 맞춘 각종 스킬들을 익히게 했기 때문에 미들 점퍼, 3점슛 등등 젊은 빅맨 치고 다양한 스킬들을 구사할수 있음.

☞ 타운스의 비교대상으로는 조엘 엠비드가 자주 언급되었지만 지금은 엠비드가 큰 폭으로 역전한 상태임.

☞ 케이티 페리의 Swish Swish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음.

☞ 트위치에서 게임 스트리밍을 한 전적이 있다고 함.

☞ 전 NBA 볼보이의 증언에 따르면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함.

☞ 2020년은 타운스에게 가장 슬픈 해로 기억될것 같다. 어머니와 삼촌을 포함 가족과 친구들을 코로나로 총 6명을 잃는 비극적인 일을 겪고 말았음.

☞ 15-16시즌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35득점 11리바운드 3블락으로 커리어 하이를 시작으로 신인 역대급 괴물스러운 활약을 펼치며 랄프 샘슨, 데이비드 로빈슨, 블레이크 그리핀, 데미안 릴라드에 이은 다섯번째 만장일치 신인왕을 차지했음.

☞ 빅맨 포지션으로 처음으로 스킬 챌린지에서 쟁쟁한 가드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적이 있음.

☞ 만 19세 나이에 NBA리그 역사상 최초로 데뷔 후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10대 선수가 되었음(그는 데뷔전인 레이커스전에서 14득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 성공, 다음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28득점 14리바운드 4블록슛 더블 더블을 기록)

☞ 샤킬 오닐에 이어 두번째로 21세 이하 시즌에 2,000득점&1,000리바운드를 달성하였음.

 

 

칼앤서니 타운스의 장점과 단점

☞ 다재다능한 빅맨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선수임.

☞ 좋은 사이즈와 윙스팬을 갖고 있으며, 민첩성과 힘 역시 좋은 편임.

☞ BQ가 상당히 좋아 패스와 어시스트 등에도 가능성을 보임.

☞ 상급의 슛터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슛거리도 길어 미드레인지 게임이 가능함.

☞ 3점슛 성공률도 계속 좋아지고 있으며, 빅맨들중 가장 뛰어난 중장거리 슛을 보유하고 있음.

☞ 리바운드나 블락슛에도 재능이 있고, 훅슛이나 포스트업 등 공격 기술은 고루고루 좋은 수준임.

☞ 코트를 뛰어다니며 속공전개가 가능하고, 포지션대비 준수한 스킬과 핸들링을 가지고있음.

☞ 시즌이 거듭될수록 디펜스가 나빠지고 있음. 특히 골밑에서의 수비는 NBA의 모든 빅맨들중 꼴찌를 다투고 있을정도임.

☞ 멘탈에 대한 지적이 다소 있는 편임.

 

 

 그는 다재다능한 빅맨입니다. 민첩성과 힘 역시 좋고 스피드도 좋아 팀 속공때 함께 달리며 팀 득점에 앞장 설 정도입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때 좋은 스승을 만난 덕분에 3점슛과 자유투, 볼핸들이 좋고 골밑에서도 리바운드나 블락슛에도 뛰어납니다. 다만 인사이드 공격 기술이 부족한 부분이 보이고 파울 관리에 부족한 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단점보다 어마 어마한 장점이 많은 선수이기에 오늘보다 내일이 그 다음이 기대되는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본인의 소망처럼 3점슛, 리바운드, 블록 등 다방면의 최고가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