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대표적인 3&D 선수로 자리잡은 "대니 그린"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18. 11. 15. 16:00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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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중, 고등학교 시절 준수한 농구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 년 발전을 거듭한 그는 고등학교 졸업반 시절에 평균 20득점-10리바운드-4어시스트-4블록을 기록하며, 농구 명문 대학인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그는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해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에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학을 고려하기도 하였지만, 결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남기로 했습니다. 3학년 시즌, 그는 대학 농구에 적응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2.3분을 소화하며 11.5득점 4.9리바운드 2어시스트 1.9턴오버 1.2스틸에 1.2블록을 기록하며 핵심 멤버로 도약한 그는 슈팅력도 일취월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졸업반인 4학년에서는 3점슛 40%를 넘기고 그는 당당하게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습니다. 클리블랜드에 지명되어 리그에서 인정받는 3&D 유형 선수로 성장한 그의 이름은 랩터스의 대니 그린입니다.

 

 

 

 

◆ 랩터스 대니 그린의 프로필

☞ 이   름 : 대니얼 리차드 "대니" 그린 주니어

☞ 출   생 : 1987년 6월 22일, 뉴욕 주 롱아일랜드 섬 노스 바빌론

☞ 신   체 : 198cm, 97kg

☞ 학   교 :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 포지션 : 슈팅 가드 / 스몰 포워드

☞ 데   뷔 :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 46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

☞ 소속팀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09~2010)

▷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0~2018)

▷ 토론토 랩터스 (2018~2019)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9~2020)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20~)

 

 

 

그는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 46순위라는 하위픽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되었습니다. 사실 프로에 와서 그는 내세울만한 장점이 없는 유망주였습니다. 프로에서 그는 이렇다할 기회도 부여받지 못한 채 가비지 타임때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는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 되었고, 스퍼스에서 긴 시간을 보낸 그는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스퍼스에서 토론토로 다시 하번 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레너드와 그린이 토론토로 이적하고, 토론토에서는 드로잔, 퍼들 그리고 2019년도 1라운드 보호픽을 샌안토니오에게 주는 트레이드가 성사되었습니다.

 

 

 

그는 스퍼스에 몸을 담고 있을때 NBA 리그에서 인정받는 3&D 유형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3&D란 3점슛과 수비(Defense)가 좋은 선수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리그에서 대표적인 3&D 선수로 그를 포함해 트레버 아리자, 클레이 탐슨, 조 잉글스 등이 있습니다. 주로 슈팅 가드 혹은 스몰 포워드 포지션의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중 대니 그린(Danny Green)은 12-13시즌 부터 이번 시즌 까지 6시즌 연속 100개 이상의 3점슛 성공과 50개 이상의 블록슛을 해낸 유일한 선수입니다.

 

◆ 대니 그린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 40% 내외의 높은 3점슛 슛감각과 좋은 신장을 보유하고 있어 효율성이 아주 뛰어난 선수임.

☞ 수비 능력이 뛰어나서 대인 수비, 2:2수비, 로테이션 수비, 트렌지션 수비 등을 고루고루 잘함.

☞ 손이 빨라서 스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직 점프력이 상당히 좋아서 가드 포지션에서 최상위 블라커로 손꼽힘.

☞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1스틸 1블락을 꾸준히 기록할 정도이며 허슬플레이가 뛰어난 선수임.

2) 단점

☞ 정상급 오프 볼 무브와 무빙 슛을 가진 유형과는 거리가 멀어서 두 발을 맞추고 슛을 쏴야 하는 선수이기때문에 수비가 많은 상황에서는 슛을 잘 쏘지 못함.

☞ 압박에 취약한 편이고 수비가 빡빡해지면 슛팅 밸런스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음.

☞ 볼핸드링, 패싱스킬, 돌파, 림어택 등은 가드 기준으로 좋지 않아 돌파나 속공 마무리 과정에서 불안함을 보임.

☞ 순간적인 민첩성이 떨어져서 발빠른 가드에게 취약한 편임.

 

 

 

 

 대니 그린은 오랜 시간 바닥에서부터 차근 차근 올라와 리그에서 인정받는 슈터가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팀을 돌면서 현재는 필라델피아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