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아이돌이자 한국을 이끌 차세대 슈터 "허웅 선수"-KBL 접수 준비 완료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1. 12. 3. 12:37 농구 이야기/한국 농구 KBL

 

 대부분의 농구 선수들은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하는 반면 그는 농구를 중학교에 입학해서야 아버지인 농구대통령 허재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했습니다. 농구를 늦게 시작한 그는 중학교까지만 해도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는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피는 못속이는 법. 고등학교때 차근 차근 실력을 쌓아올린 그는 3학년부터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급격한 성장 속도를 보이면서 훌륭한 슈팅 가드라는 평가를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버지인 농구 대통령 허재는 중앙대에 진학하여 모교를 최강의 학교로 만들었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뒤를 따라 중앙대로 가지 않을까 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연세대로 진학했습니다. 연세대에 진학한 그는 팀 내 주전 슈팅 가드를 차지하면서 맹활약했습니다. 그는 대학에서도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2014년 시점에서 대학 무대에서 손꼽히는 슈팅 가드로 완전히 자신의 입지를 자리매김했습니다. 자신의 입지를 바탕으로 얼리로 프로 진출을 선언하는 그는 2014년 1라운드 5순위로 동부에 지명되며 프로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프로 데뷔 후 출중한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원주 아이돌로 불리고 있는 그의 이름은 KBL 최고 인기선수 허웅 선수입니다.

 

 

 

 

◆ 국가대표 슈터 허웅 선수의 프로필

☞ 이   름 : 허웅(許雄)

☞ 출   생 : 1993년 8월 5일 

☞ 국   적 : 대한민국

☞ 가   족 : 아버지 허재, 어머니, 동생 허훈

☞ 학   교 : 용산중-용산고-연세대학교

☞ 포지션 : 슈팅 가드 / 포인트 가드

☞ 신   체 : 186cm, 78Kg

☞ 입   단 :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 소속팀 : (2014년~현재) 원주 DB 프로미

 

◆ 국가대표 슈터 허웅 선수의 수상내역

☞ 2015-2016 KBL 역대 기량발전상

☞ 2012 한국대학농구리그 신인상

☞ 2011 제48회 춘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준우승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3학년때 얼리로 프로 데뷔에 성공한 그는 2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원주의 아이돌이자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DB의 미래입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 1라운드 4순위가 예상되었지만 KCC 감독이었던 허재는 그를 지명하지 않고 김지후를 지명했습니다. 그 다음 픽을 지명할 수 있는 동부는 5순위로 허웅을 지명하는 행운을 가져갔습니다. 데뷔 첫 해 14-15 시즌에는 식스맨으로 출전하며, 특유의 장기인 돌파와 슈팅력을 보여주며 41경기 16분 출전 4.8득점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로 2년차를 맞이한 그는 비시즌 동안 급성장한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주전 슈팅 가드로 매 경기 30분을 뛰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전자랜드를 상대로 30득점, 야투성공률 90%의 괴물같은 스탯을 기록하며 팀 주전 가드로 맹활약하였습니다.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갖춘 그는 2015-16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는 올스타전 전까지 좋은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올스타전 이후 부진에 빠졌습니다. 후반기 허웅은 상대 집중마크 대상 1호가 되었고, 전반기 보다 상대 수비가 타이트 해진 탓에 경험부족을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2015-16 시즌 54경기 32분 출전 평균 12.1점, 2.8 어시스트, 3점슛 39% 로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2015-16 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했습니다. 더불어 88%대의 고감도 자유투 성공률로 시즌 자유투 1위도 차지하였습니다. 16-17시즌에는 두경민의 발목 부상으로 장기 이탈된 가운데 슈팅가드와 포인트가드 두 역할을 담당하며 장점인 슈팅보다 패싱과 리딩에 치중하였습니다. 지난 시즌 보다 좋아진 패스 센스와 리딩을 보여주며 54경기 33분 출전하여 11.8점, 3.8어시스트, 3점슛 36%로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득점력은 좀 떨어졌지만 이는 두경민의 부재 및 박지현의 출전시간 감소로 인한 슈터의 룰 보단 좀 더 조율하는 룰을 많이 부여받았기 때문이고 대신 어시스트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 또 한번 다른 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허웅 선수의 국제대회 경력

☞ 2016년, 2017년 윌리엄 존스컵

☞ 2016년 FIBA 아시아 챌린지

☞ 2017년 FIBA 아시안 컵

☞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 국가대표 슈터 허웅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미들레인지 점퍼는 국내 최정상급이며 3점슛 또한 준수한 편이다.

☞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고 우수한 돌파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단독 속공 능력이 뛰어나다.

☞ 개인기가 뛰어나고 다양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

☞ 외국인 선수의 픽을 타고 던지는 풀업 점퍼 능력이 뛰어나다.

☞ 슛 셀렉션이 다양하다

2. 단점

☞ 슈팅가드 치고 작은 신장(186cm)이다.

☞ 포인트 가드를 보기에는 보완해야 하는 패싱과 리딩 능력이 살짝 부족하다.

 

 

 

◆ 국가대표 슈터 허웅의 이런 저런 이야기

☞ 가족이 농구 집안이다. 아버지는 대한민국 최고 선수 농구대통령 허재. 동생은 허훈. 현재 부산 KT 소닉붐 소속이다.

☞ 아버지가 팀의 영구결번이다 보니 외국인 선수들이 처음에 그걸 알고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 롤을 즐겨 한다고 한다.

☞ 농구 대통령 허재보다 내가 이것만큼은 낫다 생각하는 점들을 꼽았는데, 허웅이 자신이 더 나은 점으로 꼽은 것은 외모와 슈팅. 그리고 아버지가 나은 점은 그 외의 농구 실력 전부라고 대답했다.

☞ 허재는 "첫째 웅이, 둘째 훈이 모두 농구를 일찍 시키지 않은 걸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한 학업 성적 탓에 운동 시작이 늦었다고 한다.

☞ 허재는 중앙대를 적극 권유했지만 "아버지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을 거다."라는 이유로 연세대로 갔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뒤 둘째 훈이도 형과 똑같은 이유로 형네 학교에 갔다. 두 아들이 쌍으로 아버지를 배신했다.

☞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북한에 가서 친성 경기를 치뤘다.

 

 

 그는 군 복무 중에도 국제 대회에 나가서 전준범과 더불어 팀이 승리할때면 어김없이 맹활약하였습니다. 그는 전 경기 평균 15.7분을 소화하면서 9.9점 3점 성공률 47.1%라는 고감도의 슛감을 상대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고른 활약을 대회 내내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그는 2019년 2월까지 상무에서 복무 후에 DB로 복귀 예정입니다. 그는 매 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지금처럼 잘 해나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KBL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도 맹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허웅 선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