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공기술사 합격 수기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4. 3. 12. 12:46 건축시공기술사 Sub Note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

 

 

 합격 수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분당 기술사 학원의 박양원 원장님과 최홍영 멘토님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2012년에 기술사 자격증을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종로에 있는 김우식 기술사 학원을 등록했었습니다. 그 당시 바쁜 현장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내서 학원을 다녔지만 개인 공부시간은 둘째치고 방대한 숙제를 하는 것에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서브 노트 작성에 대한 압박과 방대한 숙제에 지친 저는 학원만 다니다가 이 시험은 나하고 맞는 시험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과 함께 포기했었습니다.

 

 그리고 5년의 시간이 흐르고 동생들이 기술사 취득을 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도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김우식 종로 학원으로 다시 가야하나 하는 생각을 할 때쯤 주변에서 분당에 있는 분당기술사 학원이 괜찮다며 강력하게 추천하여 주었습니다. 분당 기술사학원에 대한 정보를 주변 지인에게 듣게 되었던 것이 제게 큰 행운이 될지는 그때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원장님과 면담을 신청하였고 원장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은 저는 원장님의 자신감에 믿음이 생겨 오늘은 상담만 받아야지하는 생각을 잊고 그 날 바로 등록하였습니다.

 

 2017년 겨울에 첫 수업을 들은 저는 공부 시간 확보에 실패하며 114회 시험을 포기하였습니다. 115회 첫 시험을 등록하며 시험을 보았지만 창피한 점수인 44점으로 불합격, 116회때는 마음을 다잡고 여름휴가를 반납하며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시험에 응시하였지만 55점으로 불합격. 포기하고 싶었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다시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기술사 시험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던 저는 117회에 시험에서 60.08점으로 꿈에 그리던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합격이 이렇게 늦춰진데에는 제 자신의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공부 시간 확보에 실패하였던 것이였습니다. 학원 등록 당시 3개월 딸과 아내의 뱃속에 1개월이 된 둘째가 있었습니다. 평일에 회사를 마치고 퇴근하면 첫째를 돌보고 임신한 아내를 조금이라도 도와야 했기에 평일에는 1시간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토요일은 애기와 아내에게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실직적인 공부 시간은 일요일 학원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평생을 해도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117회때는 15개월된 딸과 2개월이 된 딸을 시험이 끝날때까지 아내가 전적으로 육아를 책임져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다음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1시간 확보, 점심시간에 빵을 싸가서 먹으며 1시간 확보, 평일 저녁은 2~3시간 확보, 토요일은 5시간 확보, 일요일은 최 멘토님의 스터디 강의를 들으며 나름 치열하게 공부했습니다. 12월말에 둘째딸이 병원에 일주일 입원하는 순간에도 병실에서도 가능하면 교재를 놓지 않았고 나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3번의 시험 응시 끝에 1차 합격을 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공부 시간은 남들보다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건 분당기술사 학원에 등록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장님의 정규반, 심화반 강의를 3, 최 멘토님의 스터디 1회를 들었습니다. 공부 시간 확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박 원장님의 강의는 저에게 포기하면 안된다는 마음 가짐과 합격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박 원장님과 최 멘토님의 말씀을 무조건 믿고 따라야 합니다. 사실 저는 김우식 종로 기술사 학원을 다녔었기에 1회 수업때는 반신 반의했습니다. 박원장님 말씀처럼 정말 서브노트가 필요없는건가, 숙제가 없어도 되는건가, 하루에 3시간만 투자하면 되는건가, 이런 저런 어설픈 불신들이 저의 합격을 미루게 된거 같고 처음부터 절대 믿음을 가지고 공부했다면 지금보다 빠르게 합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단기간이든지 아니든지 진정 합격을 원하신다면 박 원장님과 최 멘토님의 말씀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라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누구든지 합격이라는 기쁨을 꼭 누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