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트렌드에 최적화된 보스턴 극강 센터 “알 호포드(Al Horford)”

Posted by 사&슬 파파
2024. 5. 23. 17:05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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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을 평정하다

 그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빅맨으로 푸에르토플라타에서 태어났습니다. 호포드의 아버지 는 최초의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NBA 리거로 3시즌을 뛴 전적이 있는 농구선수로 그는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따라 농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가족들은 2000년에 미시건 주 랜싱으로 이주했고 그랜드 레지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인 농구선수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2004년에 플로리다 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실력을 인정받아 신입생 때부터 팀의 스타팅 멤버로 뛰면서 팀의 우승에 공헌하였습니다. 2학년부터는 노아와 콤비가 되어 골밑을 사수한 그는 토너먼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NCAA 토너먼트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도 UCLA를 만나 맹활약을 펼치며 여유있게 73-57로 꺾으며 우승하였습니다.

 

그는 팀을 우승과 함께 바로 NBA에 입단하기에 충분한 경력을 세웠지만 3학년까지 뛰기로 결심 하고 팀을 또다시 NCAA 결승에 진출시켰습니다. 결승전 상대인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슈퍼루키 그렉 오든의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에도 가볍게 84-75로 꺽고, NCAA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더 이상 대학에서 이룰것이 없어진 그는 2007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알호포드의 프로필

출    생 : 1986년  6월 03일

신    체 : 208cm , 111kg

 소속팀 : 보스턴 셀틱스

 포지션 : 파워포워드 / 센터

학    력 : 플로리다 대학교

데    뷔 : 07년 1라운드 3순위로 애탈란타 

 등번호 : NO. 15(애틀란타), 42(보스턴)

 

 

◆ NBA에 당당하게 입문하다

 07년 NBA 드래프트에서 드래프트 최대어는 3명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오하이오 주립대의 그렉 오든과 텍사스 대학의 케빈 듀란트, 플로리다 대학의 알 호포드였습니다. 예상대로 1순위 오든과 2순위 듀란트가 뽑혔고, 그는 가장 NBA에 준비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애틀란타 호크스에 의해 1라운드 3순위로 지명을 받았습니다.

 

 

 

 

◆ 4년간 1억 1300만 달러에 보스턴으로 가다

그는 ‘FA 대박’을 터트리고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하였습니다. 그가 보스턴과 4년 간 총 1억 1300만 달러(약 1297억 원), 연평균 2825만 달러(약 324억 3천만 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애틀란타 호크스를 떠나 보스턴에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전 소속팀 애틀란타는 5년간 1억 3600만 달러(약 1561억 원)를 제시했지만 그의 마음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는 15-16 시즌 15.2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애틀란타와 관계가 좋았다. 애틀란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해야될 때라고 생각했다. 골밑은 물론 외곽플레이나 돌파도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적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 알 호포드의 장, 단점

1) 장점

현대 농구의 트렌드에 걸맞은 올라운드 센터임.

공격할 때는 교과서적인 포스트업과 정확한 미들슛을 가지고 있음.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스크린을 열심히 걸어주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음.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고 패싱 게임도 능함.

기동력도 좋아 트랜지션 상황에서 잘 달림.

욕심이 많지 않아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음.

3점 슛을 동 포지션에서 가장 많이 시도하고 성공시키는 선수임.

힘이 세고 근성도 있어서 페인트존 수비를 튼튼하게 할 수 있음.

BQ가 상당히 높아서 셀틱스의 유기적인 패싱 게임에 큰 역할을 함.

 

 

 

2) 단점

동 포지션 대비 점프력이 약해 리바운드 능력이 조금 떨어짐.

골밑 장악력이 떨어짐.

피지컬로 돌파를 하는 선수에게 너무 잘 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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