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7~18시즌 NBA 최고의 선수이자 하킴 올라주원 이후로 휴스턴 로키츠의 최고의 슈퍼스타입니다. NBA 리그에서 드물게 왼손잡이 선수이자 드리블, 패스, 리딩, 득점력 등 도대체 못하는게 없는 만능 선수입니다.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풍성한 턱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이자 17~18시즌 스테판 커리와 제임스 르브론을 제치고 영광의 MVP를 차지한 그의 이름은 제임스 하든입니다.
◆ 제임스 하든의 프로필
▷ 출 생 : 1989년 8월 26일, 미국
▷ 신 체 : 196cm, 99.8kg
▷ 소속팀 : 휴스턴 로키츠
▷ 포지션 : 슈팅 가드, 포인트 가드
▷ 학 력 : 애리조나 주립대학
▷ 데 뷔 : 09년 오클라호마시티 1라운드 3순위
▷ 등번호 : NO. 13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다재 다능함을 보여주며 많은 팀승리를 이끌었고 그로인해 많은 대학의 스카웃 제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많은 제의를 뿌리치고 애리조나 주립대로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대학에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해서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졌고, 그 활약 덕분에 그는 당당히 NBA 1라운드 3번째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입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루키시절 3순위라는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리그 적응에도 실패하였고, 오클의 핵심 멤버인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에 이은 3인자 역활을 팀과 팬들은 기대를 했지만 그는 그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채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가 본격적으로 3순위의 이름값을 보여준 건 2010-2011 시즌 중반부터입니다. 초반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그는 11월말부터 과감한 돌파와 그로인한 파울 유도로 인해 자유투를 얻으면서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고, 그 자신감으로 패스까지 대학 시절 기량을 보여주며 슈퍼 식스맨 반열에 올라 듀란트, 웨스트브룩과 함께 당당히 빅3로 맹활약하였습니다. 이런 활약속에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그는 팀 창단 최초로 LA레이커스와 샌안토니아 스퍼스를 물리치고 파이널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그는 르브론 제임스와 매치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든의 실력으로 NBA에서 킹으로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를 막기에는 너무 버거웠고, 그로인해 슛과 패스도 뜻대로 되지 않아 팀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받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012년 마이애미 히트와의 파이널 패배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하든에게 4년 계약을 제안하지만 하든은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썬더는 이미 듀란트와 웨스트브룩과 멕시멈 계약을 한 상황이라 그가 계약을 거절하자 휴스턴 로케츠에게 그를 넘겨주고 케빈 마틴과 제레미 램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하였습니다.
그는 휴스턴과 5년 계약을 하며 식스맨이 아닌 주전으로 뛰게 되면서 첫 경기에서 37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휴스턴에 안착하였습니다. 그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성공한 휴스턴은 그의 활약을 토대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서부 1위인 친정팀 썬더와의 시리즈에서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을 막지 못해 2승 4패로 패배하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슈퍼 스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그는 13-14 시즌에도 팀을 이끌면서 최고의 슈팅 가드로 활약을 하며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1라운드에 데미안 릴라드가 있는 포틀랜드와의 시합에서 슈팅 난조로 인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는 절치부심하며 14-15 시즌을 맞이하면서 하워드가 부상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슈퍼스타급의 활약을 이어가며 휴스턴의 리더로 팀을 이끌어갔습니다.(하든은 그 해 아쉽게 MVP는 커리에게 득점왕은 웨스트브룩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하든은 결국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팀을 이끌었지만 그 해 우승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5차전(1승 4패)까지 승부끝에 많은 턴오버를 기록하며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15-16 시즌 초반 하든은 슛 난사와 정확하지 않은 야투율, 그리고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며 휴스턴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지 못하고 팀을 어려운 상황에 가져다 놓게 됩니다. 계속된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내내 무리를 하게 되면서 턴오버를 많이 생산하며 역대급 턴오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플레이오프로 가는 남은 한자리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하든은 고군분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막차를 타는데 성공하게 되지만 하필 1라운드 상대가 올 시즌 최고의 승률로 시즌을 보낸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위리어스였기에 1승을 따낸거에 만족하며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16-17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로키츠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시즌부터 하든은 슈퍼스타급의 활약을 이어가기 시작했고, 16년 마지막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상대로 53득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 라는 대기록을 작성, 17년 1월 필라델피아 경기에서 51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또 세우며 NBA 최초로 한 시즌에 두번의 5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팀을 3위로 이끌면서 MVP 수상 가능성을 높였지만 오클라호마의 웨스트브룩이 트리플 더블을 마구 생산하면서 경쟁에서 치고 올라가는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경쟁을 하였지만 결국 아쉽게도 MVP는 웨스트브룩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선 오클라호마를 4승 1패로 누르며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레너드가 이끄는 스퍼스의 벽에 막혀 2승 4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게 되며 또 한번 아쉬운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로켓츠는 17-18 오프시즌 때 클리퍼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선수 7명과 2018년 1라운드 픽, 현금을 내주고 초대형 가드인 크리스 폴을 영입하였습니다. 트레이드 이 후 팀은 하든과 연장 계약을 발표하였습니다. 하든은 그동안 혼자서 팀의 리더로서 이끌어왔기 때문에 얼마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에서 휴스턴은 하든에게 6년간 2억 2천 8백만 달러를 제시하며 NBA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안겨주었습니다. 하든과 폴의 활약속에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밀어내고 서부 1위 달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서부 결승전에서 폴의 막판 부상으로 커리와 듀란트를 넘지 못하고 파이널 결승에 가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는 전력을 보강해서 더 막강한 팀들이 많아졌습니다. NBA 최강 골든스테이트가 있고, 킹 제임스 르브론이 서부 LA레이커스로 이적해왔습니다. 휴스턴 로켓츠도 앤서니를 영입하면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작년 시즌 막판 아쉬움을 잊고 올해는 꼭 정상에 설수 있기를 열심히 응원하겟습니다. 제임스 하든 NBA 우승으로 가즈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