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농구 트리블 더블 기계 닌자 거북이 "러셀 웨스트브룩(Russell Westbrook)"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3. 11. 24. 17:24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728x90

  러셀 웨스트브룩은 매직 존슨을 동경하며 고등학생때 두각을 드러내면서 명문 UCLA에 진학했으나 1학년때는 별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2학년,3학년때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였습니다. 2008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 그는 1라운드 4번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되었습니다.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바뀌면서 썬더에서 데뷔를 시작한 브룩은 처음에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면서 자신이 왜 4순위로 지명되었는지를 실력으로 입증하였습니다. 

 

 

◆ 러셀 웨스트브룩의 프로필

 출   생 : 1988년 11월 12일,  미국 

 신   체 : 191cm , 91kg

 학   력 :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포지션 : 포인트 가드

 데   뷔 : 08년 슈퍼소닉스 1라운드 4순위

 등번호 : NO. 0 

 

◆ 러셀 웨스트브룩의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08~2019)

 휴스턴 로키츠 (2019~2020)

 워싱턴 위저즈 (2020~2021)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21~2023)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2023~)

 

 

 

◆ 러셀 웨스트브룩의 수상내역

☞ NBA 로고 NBA 정규시즌 MVP (2017)

☞ NBA 로고 올-NBA 퍼스트 팀 2회 (2016-2017)

☞ NBA 로고 NBA 득점왕 2회 (2015, 2017)

☞ NBA 로고 NBA 어시스트왕 3회 (2018-2019, 2021)

☞ NBA-Allstar2021 NBA 올스타 9회 (2011-2013, 2015-2020)

☞ NBA-Allstar2021 NBA 올스타전 MVP 2회 (2015-2016)

☞ NBA 로고 올-NBA 세컨드 팀 5회 (2011-2013, 2015, 2018)

☞ NBA 로고 올-NBA 서드 팀 2회 (2019-2020)

☞ NBA 로고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09)

☞ 오륜기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

 

◆ 러셀 웨스트브룩의 플레이 스타일 장점

☞ 트리플 더블의 대명사로 통하며, 한 번 폭발하면 상대팀의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화력을 보여주지만 잘못 폭발하면 아군조차 피를 보는 양날의 검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포인트 가드.

☞ 기본적으로 볼 소유를 상당히 많이 가져가며, 득점과 어시스트를 해내는 타입. 앞시대의 비슷하게 욕을 먹던 볼 호그 가드 앨런 아이버슨과 공통점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아이버슨이 어시스트 능력 자체는 준수하나 기본적으로 퓨어 스코어러에 가깝다면, 웨스트브룩은 아이버슨보다 플레이메이커 기질이 강하다.

☞ 엘보우 45도 지점에서 위치를 잡은 뒤 돌파와 동시에 가속력과 힘을 앞세워 빅맨과 직접 컨택하여 득점을 시도하는, 투박하면서도 파워풀한 슬래싱과 림어택을 기반으로 플레이한다.

☞ 동포지션 역대 최강급의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앞세운 속공이 주특기이며, 저돌적인 돌파에 이어 무시무시한 스피드 및 탄력으로 덩크를 쾅쾅 찍어댈 수 있는 에너자이저형 가드이다.

☞ 전성기 시절에는 스테미너까지 무식하게 좋은 것으로 유명했다.

☞ 리바운드도 포인트 가드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치를 기록하는 선수로 역대 최고 수준의 리바운딩 가드라는 데에 별다른 이견이 없다.

☞ 어시스트 능력 또한 탁월한데, 순간적으로 빅맨에게 내주는 패스와 밖으로 건네주는 킥아웃이 상당히 좋은 축에 들어간다. 르브론과 더불어 선 돌파 후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스타일.

 

◆ 러셀 웨스트브룩의 플레이 스타일 단점

☞ 리그 앨리트 가드치고 외곽 슈팅이 약하고 기복이 심하며 볼 호그 기질이 강한게 단점. 이는 본인이 이기적인 멘탈의 선수라서가 아닌 특유의 우격다짐 스타일 때문이다.

☞ 림 어태커의 쏠쏠한 무기 중 하나인 플로터 옵션이 없고, 뛰어난 돌파력에 비해 골밑 마무리 성공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점이 주된 감점 요인이다.

☞ 가장 많이 지적받는 3점 슛의 경우 커리어 전반적으로 성공률이 낮은데 비해 시도수를 줄이지 않아 벽돌 투석기로 무진장 욕을 먹는다.

☞ 수비 보고 뽑았다는 이야기와 뛰어난 운동 능력에서 나온 기대치와 달리 수비의 발전이 생각보다는 많이 이뤄지지 못한 편. 우선 상대의 실력이 좋을수록 투쟁심과 스피드 및 피지컬을 앞세운 맨투맨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대인수비 자체는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 현대 NBA의 가장 큰 특징인 모션 오펜스의 기본인 2대2 수비가 맨투맨 능력에 비해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평을 받는다.

☞ 한때 자유투가 굉장히 좋은 선수로 2016-17 시즌까지 9시즌 동안 자유투 80% 미만이었던 시즌이 1번 밖에 없었고, 최고 84.5%까지 기록했던 준수한 자유튜 슈터였다. 그러나 2017-18 시즌 자유투 규정이 바뀌면서 성공률이 73.7%로 상당히 떨어졌다. 자유투가 장점에서 단점으로 바뀌어 버렸다.

 

◆ 러셀 웨스트브룩의 이런 저런 이야기 

☞ 우리나라에서의 별명은 서브룩, 서버럭, 버럭신, 역시버럭신(ㅇㅅㅂㄹㅅ), 개버럭, 서명호, 농구.

☞ 닌자 거북이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듯 하다. 한국에서도 거북이, 꼬부기라는 별칭으로 불릴 때도 있다.

☞ 패션에 관심이 많은데 지나치게 막나갈 때가 많아서 팬들은 반쯤 개그 취급. 그런데 GQ에서 선정한 '2016년 가장 스타일리시한 13인'에 이름을 올렸다. 본인의 개인 의류 브랜드 또한 존재한다.

☞ 강박증에 가까울 정도로 질서정연한 생활을 한다고 한다. 일례로 항상 부모님께 전화하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고, 정해진 구역에만 주차하며 코트3에서만 슛 연습을 한다. 또한 게임 전에는 반듯한 대각선으로 잘려있는 빵에 피넛 버터와 잼이 아주 얇게 발라져 있는 피넛버터-젤리 샌드위치를 먹는데, 원정을 떠날 땐 이걸 본인이 직접 싸간다고 한다.

☞ 가뜩이나 얼굴이 작은데 얼굴 크기에 비해서도 귀가 매우 작다.

☞ 경기 중의 과격하며 자기중심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성향과는 달리 코트 밖에서는 매우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신을 응원하는 어린이들에게 가던 길을 돌아와 피스트 범프를 해 주는 등 충실한 팬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으며, 어떠한 사생활 문제도 일으킨 바가 없다.

 

 

☞ NBA 올스타전 MVP로 받은 2016년형 기아 쏘렌토를 오클라호마시티의 가난한 가정에게 기증하기도 했다(2회 수상했는데 2번 모두 기증했다)

☞ 러셀 웨스트브룩의 와이낫 재단을 창설하여 오클라호마시티의 39개 지역에 어린이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 경기를 마칠 때마다 자신이 신었던 농구화를 어린이 관중에게 선물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이 행운이자 축복이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 슈팅 핸드는 오른손이지만 실제로는 왼손잡이다.

☞ 일본 출신의 NBA 리거 하치무라 루이가 부르는 별명은 '센빠이'라고 한다.

☞ 고등학교 시절 함께 UCLA에 가자고 한 친구 켈시 발스 3세 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켈시가 경기중 심장 질환으로 세상을 뜨자 웨스트브룩은 경기에 나설때마다 KB3라고 쓰여진 손목 밴드를 하고 경기에 나선다.

☞ 향수를 좋아한다. 스웨덴 명품 향수 브랜드인 바이레도에서 그의 시그니처 향수인 러셀 웨스트브룩 오드 코롱이 발매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