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듀란트의 프로필
▷ 출 생 : 1988년 09월 29일 / 미국
▷ 신 체 : 213cm , 109kg
▷ 학 력 : 텍사스대학교
▷ 소 속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포지션 : 스몰 포워드 / 파워 포워드
▷ 데 뷔 : 07년 시애틀 슈퍼소닉스 1라운드 2순위
▷ 등번호 : NO. 35
그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이 됩니다. 그 해 포틀랜드에게 우선권이 있었으며 그 전에 마이클 조던을 뽑을 수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뽑지 않아 두고 두고 후회를 했었던 팀이였기에 일부 전문가와 언론에서는 그를 1순위로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포틀랜드에서는 좋은 센터가 없는 실정이기에 팀은 정통 센터 유망주인 그렉 오든을 1순위로 지명하며 그를 뽑지 않았습니다.(훗날 조던을 뽑지 않았을 때의 후회를 현재 하고 있겠지요.)
팀 입단 후 감독은 스몰 포워드 제프 그린을 영입하였기에 그를 스몰 포워드가 아닌 슈팅가드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그러나 슈팅 가드로 쓰기에 키가 너무 크고 드리블도 가드급이 아니였고 대학에서는 스몰 포워드로 활약을 했던 그 였기에 갑작스런 포지션 변경은 그를 혼란스럽게 하였고 그러인해 시즌 초반 부진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원래 기량이 우수했던 선수이기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해 07-08 시즌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그렉 오든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치르지 못했고, 3순위 알 호포드도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그가 신인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는 슈퍼소닉스 구단이 연고지를 오클라호마로 이전하게 되고, 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인 포인트 가드 레셀 웨스트브룩을 지명하게 되면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약체팀이던 오클라호마 썬더는 시즌 초 13연패를 당하게 되고 결국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두게됩니다. 감독 교체 후 드디어 그는 원래 포지션인 스몰 포워드로 돌아가게 되고 주전으로 발탁된 포인트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 파워 포워드 제프 그린과 함께 팀의 승리를 기록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게 됩니다.
09-10 시즌에 웨스트브룩, 제프 그린 빅3를 중심으로 썬더는 승리를 이어가며 상위권에 오르는 등 돌풍을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썬더의 성공적인 리빌딩에 팬들은 환호하기 시작했고, 그 환호를 승리로 계속 이어가기 시작을 합니다. 그 역시 29경기 연속 25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가며, 처음으로 올스타전 출장 및 최연소 득점왕에 본인의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그의 이런 활약속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지만 1라운드 상대가 서부 최강팀인 LA레이커스였습니다. 젊은 혈기와 패기로 6차전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첫 플레이오프에서의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패배하게 됩니다.
그는 10-11시즌을 맞이하면서 작년 시즌이 단순히 우연한 돌풍이 아니였다는라는 것을 입증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팀의 리더로서 팀의 승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돌풍 멤버인 제프 그린이 팀 체제에 정착을 실패하면서 트레이드되었지만 서지 이바카의 실력이 좋아지면서 그동안 리바운드까지 신경을 써야 했던 듀란트는 부담을 벗고 득점에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됩니다. 그로인해 당연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1라운드에서 덴버 너기츠를 4승 1패로 제압하고, 이번 시즌 썬더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던 멤피스를 7차전까지 혈전끝에 승리하며 이대로 결승까지 가는거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을 때쯤 댈러스 매버릭스에 발목을 잡혀 1승 4패로 탈락하게 됩니다.
11-12 시즌은 초반부터 그의 맹활속에서 3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고 팀을 서부 컨퍼런스 전체 2위로 이끌었으며 웨스트브룩과 식스맨 제임스 하든 빅 3를 구축하며 강호의 면모를 보여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1라운드에서 지난해 패배를 당했던 댈러스를 격파, 2라운드에서는 NBA 최고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끄는 LA레이커스 격파, 서부 파이널에서 팀 던컨이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차례로 물리치며 팀을 파이널로 이끌게 됩니다. 드디어 첫번째 피이널 진출, 하지만 마지막 상대는 NBA에서 제왕으로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마이애미 히트. 그는 파이널에서도 초특급 활약으로 평균 30점의 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지만 결국 1승 4패로 르브론에게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는 12-13 시즌에 최초로 180클럽(야투율 50%, 3점 40%, 자유투 90% 이상) 득점왕이 나오나 했지만 카멜로 엔서니에게 막혀 4연속 득점왕에 실패하게 됩니다. 득점왕 실패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맞이하게 되지만 웨스트브룩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혼자서 1라운드를 이끌었지만 2라운드에서는 방전된 모습을 보이며 1승 4패로 멤비스에게 패배하며 탈락하게 됩니다.
13-14시즌 웨스트브룩의 초반 결장으로 인해 혼자서 고군분투를 하며 팀을 이끌어보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의 부진으로 인해 팀의 패배가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다행히 웨스트브룩이 빠르게 복귀하는 바람에 듀란트도 심적인 안정을 찾아가면서 사기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며 썬더를 서부 1위로 올려놓게 됩니다. 그리고 팀의 1위와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생애 첫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게 됩니다. MVP를 등에 업고 맞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에게 고전끝에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겨우 겨우 승리, 2라운드 클리퍼스까지 무너뜨리는데 성공했지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플레이오프 내내 혼자서 득점을 책임지며 혹사당해서인지 결국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패배하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는 14-15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발가락 골정 부상을 당하면서 초반 8주동안 결장. 그 후 복귀 후에도 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을 확정했습니다.
15-16시즌은 그에게 중요한 시즌입니다. 작년 부상으로 뛰지 못한 것도 있지만 올 해 그는 FA 자격을 취득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연일 맹활약을 이어가며 부상의 악몽을 잊고 고감각 득점력을 뽐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경기당 28점, 8.3리바운드, 4.9어시스트, 1.3블락을 기록) 플레이오프를 맞이하여 그는 팀을 냉탕과 온탕을 오가게 하며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였지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를 결국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다음 상대는 레너드를 중심으로 서부 강팀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일전에서 그는 레너드와의 매치업에서 팀의 승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였지만 결국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며 썬더 팀을 파이널 결승전에 안착을 하게 만듭니다. 이제 최종 파이널에서 서부 최강팀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경기 내내 MVP 시절처럼 연일 사기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미친듯이 돌파와 골밑슛, 중거리슛 등 위치를 가리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며 팀을 3승 1패로 이끌면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올려놓았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후반으로 갈 수록 워리어스의 탄탄한 벤치 멤버와 커리 등 주전들의 힘을 내었고, 반면 썬더는 주전들의 체력 고갈과 벤치 멤버의 부진으로 인해 듀란트 혼자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며 팀을 이끌었지만 결국 한계를 보이면서 5차전,6차전,7차전 3경기를 허무하게 내주게 되면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 볼수 있는 상황에서 준우승에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그는 16-17시즌을 맞이하기 전에 FA를 취득하게 됩니다. 작년 준우승으로 인해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욱 더 커져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썬더도 작년 최고의 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결승에서 7차전까지 몰아붙이며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있었고, 다시한번 우승도 도전할 수 있는 팀이였지만 그는 이적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의 영입을 원하는 많은 팀들(워리어스, 스퍼스, 보스턴, LA클리퍼스,썬더 잔류) 가운데 결국 작년 우승을 뺏긴 워리어스로 1+1년 계약으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슈퍼스타 듀란트 이적 후 썬더 팬들은 유니폼 화형식을 행하면서 배신감에 완전히 등을 돌렸고, 절친 웨스트브룩도 등을 돌리게 됩니다.)
그의 워리어스로 이적은 커리-탐슨-그린-듀란트라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멤버 구성을 갖추게 되면서 연일 언론에서는 비판의 소리가 커져갔고, 팬들의 조롱의 목소리는 날로 커지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흔들릴 그가 아니였습니다. 여전히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과시했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사기 캐릭터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였지만 무사히 복귀하여 팀원들과 함께 서부 1위로 마감할 수 있도록 엄천난 존재감을 과시하였습니다.
우승의 열망이 큰 그의 이적 후 첫 플레이오프 상대는 릴라드가 있는 포틀랜드였습니다. 2차전,3차전은 종아리 부상으로 휴식 했지만 1차전,4차전에서 포틀랜드에 공수를 완벽하게 압도하며 가볍게 1라운드를 통과. 2라운드 유타재즈. 3라운드 샌안토니아 스퍼스를 상대로 연일 사기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단 한번의 패배없이 파이널에 진출하게 됩니다. 파이널 상대는 5년전 듀란트의 첫 우승을 제지한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입니다.
그는 복수의 칼날을 갈았고 1차전에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르브론을 압도하며 팀의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2차전, 3차전도 파이널 MVP를 받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연일 돌파, 슛, 리바운드, 수비 등 전반에 걸친 활약으로 승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4차전에 끝내기 위해 맹활약을 했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어빙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기에 전승 우승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5차전에서 39득점 5어시스트 7리바운드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기면서 드디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맞보게 됩니다. 파이널 5경기 연속으로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2000년 샤킬 오닐 이후 처음입니다. 공격에서는 가장 무서운 선수였고 수비에서도 주 매치업 상대인 킹 제임스 르브론을 압도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기에 MVP는 당연히 그의 차지였고 모든것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17-18시즌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재계약을 하였습니다. 재계약 과정에서 그는 팀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마 어마한 돈을 포기하며 그 돈을 다른 멤버가 잔류할 수 있도록 한것 입니다.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행위에 듀란트를 비난을 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으로 양분되어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현재 그는 공수에 맹활약을 이어가며 팀을 상위권에 올려놓았고 휴스턴에 이어 서부 2위로 시작한 플레이오프에서 팀 선두에 서서 팀을 파이널 무대까지 올렸습니다. 파이널 결승 상대는 르브론이 이끌고 있는 클리브랜드. 하지만 듀란트는 르브론 혼자 이끄는 팀을 격파하며 팀을 다시 한번 우승으로 이끌며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 파이널 MVP 올랐습니다.
그가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했을 당시만 해도 무임승차가 아니냐, 너무 쉽게 우승을 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는 등 비난이 많았지만 2년 연속 팀을 우승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당당히 팀의 리더 역활을 하며 실력으로 그런 비난의 소리를 없애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 연속 우승에 도달할수 있을지 그의 사기같은 활약상이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올해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케빈 듀란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