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버틀러(Jimmy Butler)는 아주 어릴 때 아버지가 가족을 버리고 도망을 갔고, 13살일 때 어머니부터 버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친구 집을 전전하며 잠을 자면서 생활을 하는 동안 농구장에서 그의 인생을 바꿀만한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 친구는 지미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가 처한 딱한 사정을 접한 친구 어머니인 "미쉘 램버트"는 그의 성품을 알아보고 그를 정식으로 입양하여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을 합니다. 당시만 해도 그 집은 이미 아이가 많았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라 지미를 입양할 상황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것도 모자라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지미는 동생들의 모범이 되어 달라는 부모님의 당부를 가슴에 새기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NBA에 흔한 그 문신을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자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지미버틀러의 프로필
▷ 출 생 : 1989년 09월 14일 , 미국
▷ 신 체 : 201cm , 100kg
▷ 학 력 : 마케트대학교
▷ 소 속 : 미네소트 팀버울브스
▷ 포 지 션 : 슈팅 가드 / 스몰 포워드
▷ 데 뷔 : 11년 시카고불스 1라운드 30순위
▷ 등 번 호 : NO. 21
NBA 입단 전부터 수비만큼은 완성된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그는 마케트 대학교 3학년때 드레프트에 참가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지미는 2011년 1라운드 30 순위로 시카고 불스의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 시즌인 11-12시즌에는 벤치 멤버로 시작을 했지만 본인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고 약점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였습니다.
12-13시즌에는 식스맨으로 활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미는 마이애미 히튼와의 경기에서 체력과 패기 넘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NBA 킹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로 전혀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이후 시카고 불스에서 버틀러를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등극하다
그는 14-15 시즌부터 작년 시즌 막바지에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매 경기마다 맹활약을 하였습니다. 평균 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최고 득점원이 된거 뿐만 아니라 불스의 기둥인 데릭 로즈를 능가하며 사실상 에이스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출장시간도 게임당 평균 40.11분을 소화하며 NBA 전체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 지미는 밀워키 벅스와 만나게 됩니다. 지미는 1라운드부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이며 득점과 수비를 동시에 책임지며 엄청난 플레이를 펼쳤지만 팀을 2라운드로 이끄는데 실패하게 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지미는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였고, 엄청난 속공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볼 소유를 오래 하지 않고 슛을 난사하지 않으면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묵묵히 팀 승리를 위해 궂은일을 해나가면서 팀을 이끌어왔습니다. 불스는 지미의 이런 부분을 크게 인정하였고, 시즌 종료 후 4+1년(플레이어 옵션)에 9600만 달러를 지미에게 안겨주며 재계약을 하였습니다. 노숙자 생활을 하던 학생에서 NBA에서 슈퍼스타로 우뚝 선 순간이였습니다.
15-16 시즌에 그는 혼자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불스의 에이스이자 포인트 가드인 데릭 로즈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지미는 시카고 불스의 궂은 일을 책임지는 살림꾼이자 에이스 역활을 묵묵히 수행하면서 팀을 계속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매 시합에서 불스는 승리를 위해 지미를 계속해서 오랜 시간(혼자 49분을 뛴 적도 여러번이었습니다.) 뛰게 하였고 그로인해서 NBA 관계자들과 팬들은 팀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지미를 너무 혹사시키는게 아니냐는 걱정 아닌 걱정을 토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연일 맹활약하던 지미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뛰기로 결정을 하고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등과 함께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 팀 내분과 함께 트레이드되다
그는 16-17시즌 데릭 로즈가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가 되었기에 이제는 진짜 시카고 불스의 에이스인것을 증명을 해야 하는 시즌이기도 했습니다. 시카고 불스 구다은 데릭로즈, 노아, 가솔을 모두 트레이드를 시켰고, 버틀러를 원하는 팀들이 많아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그는 잔류를 하게 됩니다. 불스는 라존 론도, 드웨인 웨이드를 트레이드를 통해 보강을 하고 새로운 앞 선 라인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버틀러는 팀의 공격 1옵션을 당당히 책임져야 할 명실 상부한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기자 회견장에서 트레이드 되기 앞서 론도와 웨이드는 "현 불스는 지미가 에이스이며 제 1옵션이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득점력을 과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불스에서 두번째로 5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계속해서 40득점 이상을 득점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팀이 어수선해지기 시작합니다. 경기에서 다 이긴 경기를 역전패하자 웨이드가 신인들이 열심히 뛰지 않는다고 비난을 하자 이에 버틀러도 동조하였고, 이에 신인들은 선배들이 잘해주지 않는다라는 식의 반박을 하면서 팀 내부에 균열이 생기며 팀 에이스인 버틀러의 리더쉽에 문제를 제기하며 다시 한번 트레이드설이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지미 버틀러에 대한 트레이드설이 나온 후에도 한다. 안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에이스 버틀러를 흔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시카고 불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지미를 트레이드 시키게 됩니다. 불스는 지미 버틀러와 16순위로 지명된 저스틴 패튼을 주고 잭 라빈, 크리스 던,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된 라우리 마카넨을 받아오게 됩니다. 이렇든 지미는 시카고 불스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는 트레이드와 함께 17-18 시즌은 자신에게 중요한 시즌이자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에 성공하였지만 안정감이 부족하고 경기 중 분위기가 넘어가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 많았습니다. 그런 팀에 지미에 바라는것은 역동적인 돌파와 그로 인해 파을을 유도하여 안정적으로 자유투로 점수를 생산하고, 수비에서는 NBA에서도 탑 클레스인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팀을 압박해며 분위기를 상대팀에서 자신의 팀으로 가져올 수 있는 역활이었습니다.
또한 타운스와 위긴스라는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두 젊은 선수에게 공격 옵션을 책임지게 하고 지미는 수비와 상대 골밑을 흔들며 파울을 유도하는 역활을 원했고, 팀이 원하는 바를 그는 관론과 침착성을 바탕으로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지미의 이런 이타적인 플레이로 인해 미네소타는 시즌 초반 5연승을 달리며 팀의 안정적인 모습을 이끌었습니다.
현재 지미 버틀러는 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어린 시절 노숙자의 생활도 하며 불우한 시절도 있었지만 좋은 양부모님들과 동생들을 만나 지금의 자리에 오른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감동을 주기에 모자라지 않습니다. 현재도 지미는 가족을 위해 가족의 모범이 되기 위해 열심히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잊지 말고 본인이 말한대로 자신만의 전설을 꼭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