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만점&센스 만점 쇼트트랙 시구 심석희-고척돔 마운드에 우뚝서다

Posted by 사&슬 파파
2018. 4. 5. 05:30 스포츠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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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가 3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그녀를 시구자로 초청했습니다. 그녀는 "평창 올림픽에서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넥센 히어로즈가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 야구 뿐만 아니라 쇼트트랙을 비롯한 여러 동계 종목에도 꾸준한 관심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넥센 히어로즈가 초청한 그녀는 세계를 뜨겁게 달군 심석희 선수입니다.



 그녀는 2012년 중학교 시절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2012-13 시니어 데뷔 첫 시즌에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계주 금메달을 수상하며 계주 부문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사실 그녀의 프로야구 시구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첫 시구도 2년 전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험했습니다. 시구에 앞서 만난 그녀는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여기서 한 번 했는데, 이번에는 더 잘 던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시구자가 야구장에서 간단하게 선수에게 배우는 것과 달리, 그녀는 따로 과외까지 받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창을 달군 빙판 스타인 심석희 선수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사진으로 모아보았습니다.






























 그녀는 올림픽이 끝난 뒤 곧바로 이어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무사히 치렀습니다.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명예회복을 했고, 최민정 선수에 이어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그녀는 "진짜 힘든 시즌이었다. 한편 힘든 만큼 앞으로 살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거 같다"는 말로 시즌을 정리했다. 패션쇼와 야구장으로 나들이했던 그녀는 "새로운 경험이 설레고 재미있다"고 말했습니다.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몸을 잘 추슬러서 다시 한번 날아올라 우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여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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