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정통 센터의 자존심 "조엘 엠비드(Joel Embiid )"-필라델피아의 초특급 센터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4. 3. 21. 08:37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엠비드(Joel Embiid)는 고등학교 시절에는 엔드류 위긴스에 비해 활약이 떨어지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 진학 후 가능성을 실력으로 입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경기당 23.1분 출장에 11.2점, 8.1리바운드, 1.4어시스트,2.6블럭을 기록하며 큰 키에 민첩성, 그리고 훌륭한 슛터치를 보이며 공수에서 균형 잡힌 실력으로 관심의 대상으로 급부상하였습니다.

 

 

 그는 2011년 카메룬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농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후 1년만에 고등학교 전국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고도 그의 활약은 멈추지 않고 진행형이었습니다. 그의 대학 코치는 "배운 것을 빠르게 흡수하는 스펀지 같은 선수다. 부상이 발목을 잡지만 않으면 슈퍼스타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할 만큼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선수였습니다.

 

조엘 엠비드의 프로필

출 생 : 19940316, 카메룬

신 체 : 216cm, 113kg

학 력 : 캔자스 대학교

소 속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포 지 션 : 센터

데 뷔 : 14년 필라델피아 1라운드 3순위

등 번 호 : 21

 

 

 

 2014년 NBA 드래프트는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은 해입니다. 그는 대학무대에서 맹활약을 통해 1라운드 1순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른발 피로골절 수술 등의 부상 소식으로 인해 1순위는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드래프트 실시 결과 1라운드 1순위 위긴스, 2순위 파커가 선정되었고, 3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을 받으며 NBA 무대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조엘 엠비드의 장점

▶  엄청난 힘과 함께 사이즈 대비 뛰어난 민첩성을 겸비하고 있음.

▶  축복받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으로 공격, 수비 양면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여줌.

▶  공격에서 그의 최고 장점은 페이스업이지만 포스트업도 매우 뛰어남.

▶  포스트업과 페이스업 양면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이며, 점프 슛까지 최상급임.

▶  , , 코너, 엘보우, 하이포스트 등 위치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점프 슛을 가지고 있음.

▶  압도적인 사이즈와 체격 대비 준수한 핸들링을 바탕으로 수비수를 압박하고, 저돌적이면서도 유연하게 골밑을 파고들 수 있음.

▶  포스트업과 피벗 풋, 부드러운 슛 터치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스크린과 패싱 능력 역시 준수함.

▶  스킬 완성도 때문인지 단순한 패턴으로 공격을 하지만 알고도 방어가 안되는 수준임.

▶  페이스업 상태에서 돌파와 슛 모두 가능하고 스핀 무브를 잘 사용함.

▶  센터인데 센터답지 않은 어지간한 가드 수준의 스킬과 날렵함을 가지고 있음.

▶  현역 최강의 포스트업 마에스트로인 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센터 포지션에서 11로는 막을 방도가 거의 없음.

▶  유로스텝도 자주 사용하며, 피벗을 하며 수비수를 끌어모은 후 킥아웃이나 컷인하는 동료에게 패스하는 플레이도 잘함.

▶  포스트 무브로 포스트업, 페이드 어웨이 슛같은 고난도 기술도 자주 사용하며, 스탭백 슛도 무리없이 가능함.

▶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 슛을 장착한 덕분에 탑과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막기가 힘든 수준임.

▶  자유투 또한 커리어 평균 81.0%에 이르는 만큼 파울 작전도 힘들게 하는 선수임.

 

 

 

 조엘 엠비드의 단점

▶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고질병이 되기 쉬운 큰 다리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내구성에 문제가 있음.

▶  내구성과 더불어 체력도 큰 문제인데,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활동량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음.

▶  센터치고 빠른 편이긴 하지만 지공에 특화된 선수인 만큼 속공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적음.

▶  스킬이 다양하기에 주로 포스트업을 활용한 11 공격을 즐기는 편인데 시간을 끌다가 턴오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음.

 

 

 

 

조엘 엠비드의 이런 저런 이야기

데뷔 전부터 NBA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고 꾸준한 발전으로 그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의 간판을 넘어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된 선수임.

20-21 시즌에는 공수에서 완성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을 NBA/동부 컨퍼런스 1위로 올려두었고, 이에 따라 MVP 2위를 기록하였으나 정작 NBA MVP인 니콜라 요키치에게 밀려 또 2nd팀을 수상했음.

22-23시즌 니콜라 요키치를 누르고 투정 좀 부린 끝에 정규 시즌 NBA MVP를 수상과 함께 생애 첫 ALL NBA 1st팀 입성까지 성공하며 콩라인 탈출에 성공했음.

드레이먼드 그린과 함께 트래쉬 토킹의 달인으로 꼽히는 선수임.

원래 남동생이 있었는데 201410월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그만 사망하였음.

Lil Dicky의 노래 'Earth'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고 함.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열혈팬이며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드래곤볼이라고 함.

역대 NBA 정규 시즌 MVP 수상자 중 유일하게 컨퍼런스 파이널에 가본적이 없다.

 

 

 

 현재 NBA 리그는 서부에 칼 앤써니 타운스. 동부에 조엘 엠비드라고 할 정도로 동부에서 그가 차지하는 영향력은 어마 어마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부상 재발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거 같습니다. 현재 리그의 추세는 포지션 파괴입니다. 센터라고 골밑에만 있는게 아니라 어디서든 공격과 수비를 해야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게 꼭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각 포지션에 해야할 임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통 센터의 명맥을 이어가며 NBA 전설 하킴 올라주원, 샤킬 오닐 등을 뛰어 넘는 전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