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Game Master 초특급 신인 "벤 시몬스(Ben Simmons)"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1. 6. 2. 08:29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벤 시몬스(Ben Simmons)는 "당신의 포지션은 무엇입니까?" 스포츠 캐스터가 질문을 했을때 잠시의 주점함도 없이 바로 "저는 포인트가드입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키만 클 뿐이지 가드가 해야하는 모든 일을 엄청난 실력으로 모두 해내는 선수입니다. 키가 작은 사람이 가드를 봐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는 농구선수 출신인 농구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어릴때부터(7살때) 농구를 시작했습니다.

 

 

◆ 시몬스의 프로필

 출     생 : 1996년 07월 20일 , 호주

 신     체 : 208cm , 109kg

 학     력 :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소     속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포 지 션 : 스몰 포워드/ 포인트 가드

 데     뷔 : 16년 필라델피아 1라운드 1순위

 등 번 호 : NO. 25

 

 

 그는 고교시절 자신이 다니는 몽베르드 고교를 전미에서 최고의 팀으로 이끌면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았습니다. 이런 그의 미친 활약에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올 어메리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엄청난 운동능력과 넓은 시야로 고교에서는 더이상 적수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전미 최고의 유망주로 우뚝 올라섰습니다. 엄청난 그를 대학에서 스카우트하기 위해 전쟁을 치뤘고 많은 대학 중에 그가 선택한 대학은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입니다.

 

 

 대학에서도 그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처럼 누구도 그를 막을수 없을정도로 맹활약을 이어나갔습니다. 대학시절 "제2의 르브론 제임스"라는 평가를 받았고 사람들은 그를 "왼손잡이 르브론"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한 경기 43득점을 기록하며 그 대학 출신인 샤킬오닐 이래로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에 올라설 정도로 미친 활약을 이어나간 그는 드래프트 예상 1순위 후보로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는 1학년을 마치고 2016 NBA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한 결과 예상과 같이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을 받았습니다. 미국 NCAA 토너먼트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가 1순위 영광을 차지한 경우는 시몬스가 처음이었습니다. 또한 주립대학교 출신으로 역사상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선수는 샤킬오닐과 시몬스 두명 뿐입니다.

 

 

 그는 1996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되었던 알렌 아이버슨 이후로 팀 역사상 두번째로 전체 1순위로 팀에 입단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팬들은 그가 아이버슨처럼 팀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이런 팬과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며 본인의 약점인 웨이트를 늘리는 과정에서 무리한 트레이닝을 이어간 결과 오른발 중족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으며 16-17 시즌 불참이 확정되었고 팬들과 팀은 멘붕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1년을 보낸 그는 부상 재활에 힘쓴 결과 건강하게 몸을 만들며 시즌 준비를 하였고 드디어 17-18 시즌을 맞이하였습니다. 행여나 부상 후유증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리그 관계자들과 팬들의 걱정을 뒤로 하고 NBA 첫 데뷔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팬들의 걱정을 환호로 바꾸었습니다. 첫 경기에서 그는 18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왜 자신이 1순위였는지를 실력으로 증명하였습니다. 매경기 더블 더블을 기록하더니 데뷔 4경기만에 21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데뷔전부터 수많은 기록들을 쓰고 있습니다. 4경기 연속 더블-더블 달성(92-93시즌 샤킬 오니 이후 처음이며 리그에서 역사상 11번쩨), 4경기에서 +60득점 +30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 르브론 제임스 이후 신인으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등 다재다능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약을 통해 현재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론조 볼, 카일 쿠즈마, 라우리 미카넨 정도를 제외하면 현재 신인왕 후보에 적수가 없을 정도로 리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큰 키에 빠른 주력, 그리고 볼 핸들링은 사이즈 대비 최고 레벨이라는 경가를 받고 있습니다. 카이리 어빙이나 스테판 커리처럼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칠 수 있는 손놀림 또한 갖춘 선수입니다. 운동 능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는 3.05초에 코트를 뛸수 있고 블레이크 그리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같은 선수보다 더 엄청난 운동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포인트 가드답게 뛰어난 패싱력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읽을줄 아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공격을 할 때 본인의 득점보다 같은 편 선수의 득점을 먼저 생각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합니다. 장기인 돌파력을 앞세워 수비진을 흔든 후 킥-아웃 패스로 외곽에 있는 선수들의 오픈 슛 찬스를 봐주는 등 자신이 가진 장점을 완벽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아직 3점슛이 약하다는 것이지만 그가 가진 잠재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첫 리그에 데뷔한 신인임에도 빠르게 팀의 중심으로 성장하며 필라델피아에 있어 없어선 안 되는 존재로 급부상하였습니다. 그는 지금 팀의 "게임 지배자"입니다. 안정적인 경기운영은 물론 돌파로 인한 득점과 패스, 큰 키를 활용한 리바운드와 수비까지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게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감독은 "향후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그는 아직도 팬들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는 올해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바로 필라델피아의 오랜 숙원인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신인왕 수상"을 해내야 합니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팀 분위기와 그의 활약상을 본다면 충분히 두가지 임무를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가지 목표를 다 이루고 이 목표를 시작으로 NBA에서 새로운 전설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