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에 한-미-일 여자 메이저 대회 우승자 “미소 천사 전인지 선수”-골프 아재들의 아이돌

Posted by 사&슬 파파
2018. 8. 20. 09:44 골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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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한 시즌 한-미-일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유일한 선수이자 한-미-일 내셔널 메이저 타이틀 보유자입니다. 2016년 LPGA 최고 신인이자 38년 만의 신인상-최저타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입니다. 아름다운 미소로 인해 골프하는 아재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버린 골프 아이돌로 통합니다.



  2015년 KLPGA 역대 7번째 대상-다승-상금-평균타수의 4관왕 달성자로, 이듬해에는 LPGA로 건너가 메이저 1승 등의 꾸준한 활약을 통해 2016시즌 투어 신인왕에 선정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비회원으로써 LPGA 메이저 대회인 U.S. Women`s Open에서 우승. 16년에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박세리 이후 최초로 투어 첫 승과 2승째를 모두 메이저에서 거둔 선수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큰 키와 건강하고 밝은 미소, 단아한 미모를 가진 이미지로 한국 출신의 골프 선수 중 가장 많은 팬클럽 회원을 보유한 그녀의 이름은 전인지 프로 골퍼입니다.



◆ 전인지 프로 골퍼의 프로필

▶ 출  생 : 1994년 8월 10일, 전라북도 군산시

▶ 학  력 : 함평골프고-고려대 세종캠퍼스 사회체육학부

▶ 종  목 : 골프

▶ 신  체 : 175cm, 255~260mm

▶ 데  뷔 : 2012년 KLPGA 입회

▶ 소  속 : 브라이트 퓨처

▶ 스폰서 : 하이트진로(2012~2016)/ KB금융(2018~)



◆ 전인지 프로 골퍼의 별명

▶ 덤보 : 월트디즈니의 만화 캐릭터 중 귀가 큰 코끼리 캐릭터. '팔랑귀'라 놀림 받을 정도로 남의 말을 유심히 들어 주변에서 붙여 준 별명이라고 함.

▶ 메이저 퀸 : 본인 승수 대비 메이저 우승 횟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물론 2015~2016년에 보여 준 임팩트 있는 활약 덕이 크기도 함.



◆ 전인지 프로 골퍼의 커리어

▶ KLPGA 시절

 KLPGA는 물론,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그녀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부투어를 거쳐 2013년 투어 데뷔. 데뷔 첫해 당시 투어 No.1 플레이어였던 장하나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후 골프팬들에게 서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 6월에 열린 KLPGA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두고, 김효주가 독식하리라 예상되었던 신인상 자리에 도전장을 내며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부상의 여파로 14년은 전년 대비 고전했으나 시즌 통틀어 3승, 상금순위 4위로 마치며 나름 성공적인 2년차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2015년을 그자신의 해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총 4승(메이저 대회 1승 포함)을 거두었으며, 그 외 JLPGA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 2개의 메이저 대회(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일본여자오픈선수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점련한 그녀는 7월 LPGA 메이저인 US Women's Open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여 우승을 하는 엄청난 쾌거를 이루어내었습니다.



 2015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3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시즌 KLPGA 5승과 동시에 한-미-일 메이저 5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녀는 해외에서의 실적이나 국내에서의 활약 모두에서 2015년 세계 여자 골프 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성적으로 인해 KLPGA에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등 주요 부분은 물론, 기자들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와 해외 특별상까지 무려 6개 부문을 수상하며 '인지 천하'였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  LPGA 시절

 그녀는 2016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쉽에서 지난 24년 동안 깨지지 않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2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퀸'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런 대기록 수립 하였기에, 골프의 전설이라 불리는 아놀드 파머도 2015년 US 여자 오픈 우승 때에 이어 전인지에게 2번째 우승 축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2016년 9월 26일, 87세의 일기로 아놀드 파머가 사망하자, 전인지는 파머를 추모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전 세계 통산 13승을 달성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인 7승이 메이저라는 엄청난 기록. 평생 메이저 1승도 못하고 사라지는 프로골퍼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경이적인 수치입니다. 그녀는 2016년 남은 시즌과 상관없이 LPGA 신인왕을 확정 지었습니다. 2위가 의미가 있을까 할 정도로 큰 점수차의 압도적인 1위로 역대 10번째 한국인 신인왕이 되었습니다. LPGA로 무대를 옮기며 가졌던 목표 중 하나였기에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전인지 프로 골퍼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 드라이버 티샷의 거리는 크게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으며, 송곳 같은 아이언은 아니지만 그린 적중률은 높은 편이며, 퍼팅 시 볼의 롤링이 좋아 거리 및 방향성이 좋음.

☞ 철저한 게임 플랜하에 움직이는 타입으로, 지를 때 지르고 끊어갈 때 끊어가는 타입. 타수를 한꺼번에 많이 줄여 상대를 위협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크게 무너지지 않고 버틸 줄 알며 이로 인해 상대가 오히려 제 풀에 지쳐 처지는 것을 기다리는 타입.

☞ 퍼팅은 2015년을 기점으로 매우 좋아졌음. 현재 LPGA에서도 리디아 고와 자웅을 겨룰 정도의 굿 퍼터임.

☞ 멘탈이 강해 상대가 어떤 골프를 하던 자신 만의 골프를 묵묵히 하는 타입.



2) 단점

☞ 벙커 세이브가 낮은 것은 늘 걸림돌로써 이 부분에서도 많은 보완이 필요할 듯함.

☞ 체격에 비해 거리가 많이 나가지 않는 것과 뒷심 부족이 지적되곤 함.



◆ 전인지 프로 골퍼의 우승 경력

▶ 2018년 현재 KLPGA 통산 9승, JLPGA 통산 2승, LPGA 통산 2승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13승 기록 중

☞ 2013 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 2014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 2014 KLPGA 투어 KDB대우증권 CLASSIC

☞ 2014 KLPGA 투어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 2015 KLPGA 투어 삼천리 Together Open



☞ 2015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 2015 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 2015 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 2015 LPGA 투어 U.S. Women`s Open

☞ 2015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 2015 JLPGA 투어 일본 여자 오픈 챔피언십

☞ 2015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 2016 LPGA 투어 Evian Championship



◆ 전인지 프로 골퍼의 상금 및 순위

▶ KLPGA

☞ 2013년 : 471,137,666원(3위)

☞ 2014년 : 617,239,262원(4위)

☞ 2015년 : 913,760,833원(1위)

☞ 2016년 : 65,714,583원(무순)



▶  LPGA

☞ 2016년 : $1,501,102(4위)

☞ 2017년 : $1,250,259(11위)

☞ 2018년 : $104,450(35위, 현재)



◆ 전인지 프로 골퍼의 별별 이야기

☞ 9천 여명의 팬클럽을 보유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 미녀 골퍼를 언급할 때 곧잘 언급되는 선수(공식적인 팬클럽 회원 수는 9300명으로 이는 2위권인 박성현, 김효주, 김자영 등의 팬클럽 수의 2배가 넘는 수치이다. 김연아 등 국민적인 스타에는 한참 모자라지만 골프 카테고리 안에서는 압도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다.)

☞ 친한 선수로는 김지희 프로, 신지애 프로가 있음.

☞ 국내 대회 우승 시 전인지가 우승할 때마다 제일 먼저 가서 안기는 것은 십중팔구 김지희 프로임.


 


☞ 팬서비스를 잘 하기로 유명함.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갤러리에게 싫은 표정 하나 없이 사인해주는 천사임.

☞ 기부천사임. 매년 출신 고교에 우승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도 하고, 일본 메이저대회 우승 때는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우승 상품의 전부 및 일부 금액을 기부했음.

☞ 2015년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 개최에 맞춰 국내를 방문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라운드를 돈 바 있음. US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부시 측에서 요청했다는 후문.



☞ TV 프로그램을 거의 안 봐서 요새 누가 인기 있는지도 모른다. 남자 친구 생각도 아직 없고, 아직은 친구들과의 수다가 좋다고 함.

☞ 취미는 드론과 나노 블록 맞추기라고 함.

☞ 존경하는 선수는 아놀드 파머.


 


☞ 2015년 12월에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29회 한국방송카메라 기자상에서 굿뉴스 메이커상을 수상하였음. 굿뉴스메이커상은 올 한 해 TV시청자와 국민들을 기쁘게 했거나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아름다운재단, 안철수 연구소, 김연아, 서건창 등이 수상을 한 바 있음.



☞ 시즌 중 세계적인 면도기 생산업체 '도루코'와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였음.

☞ 2017년 킹스밀 대회 준우승 이후 맞이한 볼빅 챔피언십의 프로암에서 박찬호와 한 조가 되어 화제가 되었음.

☞ 1년 여 간 함께 우승을 나눈 데이비드 존스와 결별 후 딜런 발레퀘트와 17시즌 호흡을 맞췄으나 결국 컷 탈락한 후 콜린 칸을 새로운 캐디로 맞이했음.

☞ 2018년 2월부터 서브 스폰서인 도루코 TV-CM의 메인 모델이 되었음.




◆ 전인지 프로 골퍼에게 바란다

 골프 선수들에게 있어 메이저 우승은 그야말로 최고의 영광이자 꿈입니다. 엄청난 스타 플레이어 중에서도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지 못한 선수도 많고, 한번만의 우승으로 그친 선수도 많이 있습니다. 평생 한번 하는 것도 선수로써 영광이라는 메이저 타이틀을, 한 해에 세계 3대 여성 투어라 할 수 있는 한-미-일에서 모두 획득한 2015년 전인지의 기록은 그야말로 대단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5월 JLPGA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7월 LPGA US Women`s Open과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놀랍고도 진기한 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던 그녀. 그녀는 2017년부터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연달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준우승도 물론 엄청난 일이지만 그녀의 뛰어난 실력에 비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결과입니다. 부디 다시 한번 우승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응원하겠습니다. 전인지 선수 화이팅!!!!!



<전인지 프로 골퍼의 직접 촬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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