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승 청부사입니다. 칠곡초-용산중-용산고-고려대-오리온스를 포함해 그가 몸을 담았던 팀 모두 다 우승을 시켰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던 용산고에 들어가서도 그는 당당히 팀을 가장 높은 곳으로 인도했습니다. 고려대에 가서도 그는 팀을 최고로 만든 선수입니다. 이러한 우승을 그는 프로 농구에서도 이루어냈습니다. 그의 이름은 KBL 프로농구에서 멀티 포워드이자 두목호랑이인 이승현 선수입니다.
◆ 두목 호랑이 이승현 선수의 프로필
☞ 이 름 : 이승현
☞ 출 생 : 1992년 04월 16일
☞ 신 체 : 197cm , 105kg
☞ 학 력 : 용산중-용산고-고려대학교
☞ 소 속 : 고양 오리온스
☞ 포지션 : 파워포워드 / 스몰포워드
☞ 데 뷔 : 14년 오리온스 1라운드 1순위
☞ 등번호 : NO. 33번
◆ 두목 호랑이 이승현 선수의 수상내역
☞ 2016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MVP
☞ 2015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MVP
☞ 2014 한국프로농구 최우수 신인상
☞ 2014 한국대학농구리그 통합 MVP
☞ 2014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MVP
☞ 2011 한국대학농구리그 신인상
그는 특이한 경우로 농구에 입문하였습니다. 바로 살을 빼기 위해서였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95kg까지 살이 찐 그는 유도로 살을 빼볼려고 시도했으나 역효과가 나자 바로 농구부에 들어갔습니다. 그 곳에서 무려 30kg 체중이 빠지면서 키가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용산중, 고에서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최강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그런 그를 대학교에서 스카웃하기 위해 엄청난 혈투를 벌였고, 결국 그는 고려대의 끈질긴 설득에 의해 고대로 진로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는 신인으로 들어온 이종현 선수와 함께 막강한 트윈타워를 형성하며, 고대 농구부의 제2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승리에 중심이 된 그는 2013년 농구대잔치, MBC배 대학농구, 프로-아마 최강전, 한국대학농구리그 우승과 2014년에 MBC배 대학농구,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전승 및 우승을 달성하며 엄청난 대학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의 활약에 리그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그를 주저없이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예상하였습니다. 이승현 선수는 데뷔 즉시 전력감으로 통했기 때문에 어느 팀이 영입하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1픽을 안게 된 행운의 팀은 전년도에 성적이 좋지 못했던 고양 오리온스가 가져가게 되었고, 모든이들의 예상대로 추일승 감독은 만세를 부르며 이승현 선수를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하였습니다. 그는 당당히 1순위로 "KBL 두목호랑이가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프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14-15 프로에 들어온 그는 대학시절의 파워 넘치던 인사이드 플레이를 펼치기보다는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비중을 늘렸습니다. 팬들은 그가 인사이드에서 파워 넘치는 공격 플레이로 팀의 활력소가 되어주기를 바랬지만 그는 리바운드, 수비 등 온갖 궃은 일들과 대학 3학년때쯤 장착했던 3점슛을 간혹 던지면서 플레이를 해나갔습니다.
그는 외곽에서 공격 빈도를 높여갔지만 수비만큼은 힘을 바탕으로 인사이드에서 용병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거침없이 상대해 나갔습니다. 또한 타고난 체력을 바탕으로 팀 내 출장 시간이 1위를 차지할 만큼 팀 공헌도부분에서 엄청난 역활과 함께 3점슛 성공률도 팀 슛터 허일영 선수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할만큼 팀 내 그의 존재는 무시 무시했습니다. 연일 맹활약으로 팀을 이끌던 그는 99표중 74표를 획득하여 삼성 김준일 선수를 제치고 2014-2015 시즌 영광의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15-16 시즌 입단 2년차에 그는 어마 어마한 일을 해냈습니다. 바로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을 우승시킴과 동시에 MVP를 차지하였습니다. 수비에서 온갖 궃은일과 공격에서는 임팩트있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6강전 원주 동부 격파 선봉장, 4강전 울산 모비스를 차례대로 꺽고 챔피언 결정전에 팀을 올려놓은 그는 결승전 상대인 KCC 전에서는 자신보다 15cm이상 큰 하승진 선수를 힘으로 골밑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공격에서는 골밑과 외곽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을 올리면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았습니다.
16-17시즌은 올 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이종현, 최준영, 강상재 빅3 상위 랭커들의 "KBL 두목 호랑이를 잡겠습니다."라는 강력한 도전을 받으면서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신인들의 거침없는 도전속에서도 그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해나가였고 자신이 왜 KBL 두목 호랑이인지를 신인들에게 몸소 실력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잘나가던 그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몸상태를 예전같이 끌어올리지 못했고 추일승 감독은 그의 부상 완치를 위해 시즌 아웃을 시킴과 동시에 군입대에 보낼 계획을 세우며 조용히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의 비해 운동능력은 뛰어나지 않습니다. 키도 197cm로 그리 큰 편도 아니고 팔길이가 긴 것도 아니고 점프력도 뛰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KBL 프로농구에서 두목 호랑이입니다. 그는 엄청난 힘으로 다른 국내선수들이 하지 못하는 용병 수비도 거뜬하게 해냅니다. 큰 키는 아니지만 감각적으로 낙후 지점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리바운도도 뛰어납니다.
체력 또한 뛰어나서 전 경기 출장은 물론 출전 시간도 가장 길어 팀에 공헌하는 부분이 엄청납니다. 패스 센스도 동급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나고 BQ가 좋아 게임의 흐름을 읽어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무엇보다 그의 뛰어난 점은 무한한 성실서입니다. 그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슛 성공률, 골밑에서의 다양한 스킬 등 노력을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이승현 선수. KBL 프로농구 레전드 선수가 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