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돌의 끝판왕 & 트리플 더블 머신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심장

Posted by 사&슬 파파
2018. 9. 11. 12:57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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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웨스트브룩은 NBA 포인트 가드 중에서 피지컬 끝판왕이자 괴수급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지치지 않은 무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폭발적인 돌파와 득점력을 자랑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팀을 해치는 양날의 검같은 스타일입니다. 여러 가지 단점들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지만 반칙이외에는 막기 어려운 선수로서 듀란트와 뛰었을 당시 이들 원투펀치는 NBA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었습니다. 초괴수급의 선수인 러셀 웨스트브룩의 장,단점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괴수 레설 웨스트브룩의 장점과 단점

1. 장 점

☞ 한번 폭발하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최고의 공격형 듀얼 가드이다.

☞ 가속력과 힘으로 일직선 돌파해 빅맨과 직접 컨택해서 득점을 시도하는 파워풀한 돌파력을 가지고 있다.

☞ 엄청난 운동 능력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잔부상이 없다.

☞ 훌륭한 신장과 엄청난 스피드, 돌파에 이은 슬램 덩크를 찍어댈 수 있는 점프력 등 포지션 내 최상급의 피지컬을 앞세운 속공 능력이 무시 무시하다.




☞ 오픈코트에서는 반칙이 아니면 막을 수가 없는 최고의 마무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쉬는 날 없이 백투백 경기를 해도 극강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

☞ 골밑 슛 막겠다고 뒤로 물러나있으면 중거리 풀업 점퍼로 득점을 마무리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더블팀, 트리플 팀으로 골밑을 제어할려고 하면 스티븐 아담스 같은 빅맨을 찾아 어시스트를 하거나, 슈터에게 오픈 기회를 만들어내는 패스 센스를 가지고 있다.




☞ 자리 선정, 놀라운 점프력으로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나서 포인트 가드 중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 돌파력이 워낙 좋고 밖으로 내 줄 시야를 가지고 있어서 돌파 후 내주는 패스로 어시스트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상대의 실력이 좋을수록 투쟁심과 스피드를 앞세운 맨투맨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2. 단 점

☞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치고는 기복이 심하다.

☞ 패스를 받으면 그대로 앞만 보고 골대로 닥돌해서 상대 센터와 들이받는 다소 단순무식한 경기운영을 보여준다.

☞ 한번 가속력 붙으면 통제가 잘 되지 않고, 골밑에서 빅맨들에게 막히면 턴오버를 자주 발생시킨다.

☞ 돌파하다가 막히면 패스를 하는데 그때 주는 패스의 질이 좋지 못하다.



☞ 골밑 돌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무리한 풀업 점퍼를 난사하는 경우가 많다.

☞ 기복이 심한데다 안들어가는 날에도 자제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기복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 돌파력이 좋다고 하지만 데뷔시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골밑 마무리 성공률이 리그 평균보다 높은 적이 없다.

☞ 기복이 심하며 난사하는 성향의 선수인데 골 밑 마무리 성공률도 높지 않다는 단점 때문에 난사 기질이 더욱 돋보인다.



☞ 포인트 가드로서 경기를 조율하는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 많은 득점에 비해 3점슛 성공률과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 수비 보고 뽑았다는 이야기와 뛰어난 운동 능력과는 달리 수비의 발전이 없고, 수비 능력은 보통이다.

☞ 모션 오펜스의 기본인 2대2 수비가 약하다.



☞ 멘탈이 약해 수비가 안될 시 멘탈 붕괴를 일으킨다. 그로인해 뛰어난 공격수의 수비가 되지 않을 시 자신의 공격까지 죽어버린다.

☞ 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 움직임이 적어진다.

오로지 트리플 더블을 의식해 경기를 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자신이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패스를 하거나 리바운드를 하기 위해 수비를 할때 소극적인 플레이를 한다. 특히 자신의 스탯 중 9가 있는 경우일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 괴수 러셀 웨스트브룩의 이런 저런 이야기

☞ 드래프트 당시에는 수비를 기대하고 뽑았는데 엉뚱한 쪽으로 포텐이 터진 선수이다.

☞ 패션에 관심이 많고, GQ에서 선정한 2016년 가장 스타일리시한 13인'에 이름을 올렸다.

☞ 닌자 거북이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듯 하다. 한국에서도 거북이, 꼬부기라는 별칭으로 불릴 때도 있다.



☞ 경기 전 팀 동료와 함께 묘한 춤을 춘다.

☞ 팀 조던의 일원으로, 에어 조던의 메인 모델을 맡고 있다. 웨스트브룩의 이름을 따서 나온 조던은 패션화에 가깝다.

☞ 원조 평균 트리플 더블러 오스카 로버트슨이 극찬한 바 있다.

☞ 강박증에 가까울 정도로 질서정연한 생활을 한다고 한다. 일례로 하루 시작을 부모님께 전화하고 정해진 구역에만 주차하며 코트3에서 슛연습을 한다. 정확히 팁오프 60분 전에는 예배당에 간다. 게임 카운트다운 클락이 정확히 6분 17초 남았을 때 팀 레이업 훈련을 한다고 한다.



☞ '탈버럭 효과' 라는 말이 17-18 시즌 초반 국내 팬덤에 상당히 유행했다. 웨스트브룩과 한솥밥을 먹었던 케빈 듀란트, 에네스 칸터, 도만타스 사보니스, 빅터 올라디포 등 최근 2시즌간 팀을 떠난 주요 선수들의 개인 성적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 얼굴 크기에 비해 귀가 매우 작다.

☞ 경기 중의 과격하며 자기중심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성향과는 달리 코트 밖에서는 매우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충실한 팬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

☞ 올스타전 MVP로 받은 자동차를 오클라호마의 가난한 가정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 러셀 웨스트브룩의 와이낫 재단을 창설하여 오클라호마의 39개 지역에 어린이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 어떠한 사생활 문제도 일으킨 바가 없는 선수이다.

☞ 왼손잡이다.

☞ 우등생이었던 웨스트브룩은 학업성적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의 부분장학생 입학 제의를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 했으나 농구에 뜻을 두고 UCLA로 진학하게 된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었다고 한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NBA에서 괴수로 통하는 만큼 실력은 이미 검증이 된 선수입니다. 이제는 결과물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지금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해서 NBA 최정상에 우뚝 설수 있기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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