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녀에서 세계 최고 골프 여제로 등극한 “리디아 고 프로 골퍼”-골프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준비 완료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18. 10. 5. 17:23 골프 이야기
728x90

 그녀는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골프를 시작하였고, 6살 때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위해 골프장이 가까운 집을 얻었고, 가까운 골프장에서 꾸준히 연습을 한 그녀는 11살부터 출전할 수 있는 대회를 9살 때 코치의 추천으로 출전했을 정도로 천재성을 검증받았습니다. 현재 그녀는 LPGA를 대표하는 골프여제이자 천재 소녀이자 10대의 나이에 프로 통산 10승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어린 시절부터 천재성을 증명한 그녀의 이름은 한국계 뉴질랜드인 이민1.5세 여성 프로 골프 선수 리디아 고입니다.



◆ 리디아 고 프로의 프로필

☞ 이   름 : 리디아 고(Lydia Ko)

☞ 한국명 : 고보경(Ko Bokyeong)

☞ 국   적 : 뉴질랜드

☞ 출   생 : 1997년 4월 24일, 서울특별시

☞ 학   력 :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데   뷔 : 2013년 LPGA 입회

☞ 신   체 : 165cm

☞ 종   목 : 골프

☞ 소   속 : IMG, PXG

☞ 종   교 : 기독교



 리디아 고 프로는 아마추어 시절 130주 동안이나 세계 1위를 질주하며 이미 '천재 중의 천재'로 인정받았습니다. 2012년 전미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아마추어 레벨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은 그녀는 2012년 1월 ALPG 투어인 NSW 여자 오픈에서 사상 최연소인 14세 10개월에 우승을 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더니, 8월에는 더 큰 무대인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에서도 사상 최연소 우승을 달성, 세계 골프계를 놀라게 하며 '천재 소녀'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2013년에 2연패를 달성하며 더 이상 아마추어에 있을 그릇이 아님을 입증하였고, 많은 LPGA 투어 프로들의 기대 속에 프로 전향을 선언하였습니다. 많은 주목을 받으며 프로에 진출한 그녀는 첫 해 3승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하며 거칠것없이 승승장구 하더니 결국 세계 1위에 당당히 올라섰습니다. LPGA 무대에 뉴질랜드 국적의 리디아 고는, 미셸 위 이후 투어의 간판이 되었습니다.



 프로 진출 후 2015년에 커리어 첫 컷 탈락의 아픔을 맛보기도 한 그녀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2015년 시즌 최종 성적은 올해의 선수, 상금왕,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1위로 인한 보너스 100만 달러 등 현재 최고 선수로서의 위상에 부족함이 없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신인왕 후 올해의 선수상은, LPGA의 레전드들인 낸시 로페스(1979년), 베스 대니얼(1980년), 아니카 소렌스탐(1995년) 이 후의 쾌거로, 리디아 고가 이미 '전설'의 길을 걷고 있음을 실력으로 입증하였습니다.



 2016년 5번의 우승과 함께 2017년 5월 현재 80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었던 그녀는 갑작스런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클럽-캐디-코치 등 모든 것을 바꾼 첫 해라고 해도 누구보다 안정된 경기력으로 투어를 지배했던 선수이기에 이런 단기간의 추락은 너무도 갑작스런 일이였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녀가 2018년에 1년 9개월 만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4번의 우승에서 '당연한 듯이' 빙긋 웃으며 팔 벌려 세리머니 하던 정도의 기쁨을 보여 주던 리디아도 감격했는지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승을 거두지 못한 지난 2년간 자신의 곁에서 어머니가 보내 준 헌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제 다시 시작'임을 알리며 "얼마 전 생일 선물로 받은 보드카를 오늘 밤에 풀겠다."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 리디아 고 프로의 플레이 스타일

☞ 심플하고 하체를 많이 사용하는 스윙을 한다.

☞ 스윙이 이쁘다라는 평가는 많지 않지만 물론 박인비처럼 이상하다는 평가도 없다. 자신의 신체 조건에 효율적인 스윙을 하는 것을 평가 받는다.

☞ 드라이버 티샷 거리는 투어 60위이지만 매우 정확한 아이언으로 비거리의 약점을 상쇄한다. 러프 혹은 벙커에 빠진다 해도 정확한 아이언으로 스코어를 잃는 일이 좀처럼 없다. ☞ 퍼팅도 매우 날카로운 편으로,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골프의 금언 중 하나인 "골프는 두 번째 샷부터"라는 표현에 가장 잘 들어 맞는 선수라 할 수 있다.



◆ 리디아 고 프로의 우승 경력

☞ 2012 ALPG 투어 NSW 오픈(아마추어)

☞ 2012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아마추어)

☞ 2012 ALPG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 오픈(아마추어)

☞ 2013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아마추어) 아마추어가 프로 대회 2연패 ㅎㄷㄷ

☞ 2013 K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즈

☞ 2014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 2014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 2014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선수권

☞ 2015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 2015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 2015 ALPG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 오픈

☞ 2015 LPGA 투어 캐나다 여자 오픈

☞ 2015 LPGA 투어 Evian Championship

☞ 2015 LPGA 투어 푸본LPGA 대만 선수권

☞ 2016 ALPG 투어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 2016 LPGA 투어 KIA 클래식

☞ 2016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 2016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 2016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 2018 LPGA 투어 LPGA 메디힐 챔피언십





◆ 리디아 고 프로의 상금 및 순위

☞ 2014년: $2,089,033(3위)

☞ 2015년: $2,800,802(1위)

☞ 2016년: $2,492,994(2위)

☞ 2017년: $1,177,450(13위)

☞ 2018년: $632,172(14위, 현재)





◆ 리디아 고 프로의 이런 저런 이야기

☞ 아마추어 시절 안경을 쓰고 플레이할 때는 범생이 여학생 이미지였는데, 프로로 전향한 뒤로는 안경을 벗고 보다 성숙해진 이미지로 플레이 하고 있다.

☞ 어린 나이에 이민을 갔지만 한국어는 잘 하는 것으로 보인다.

☞ 고려대학교 15학번으로 입학했다.

☞ 그녀는 단순히 실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매너도 매우 좋다고 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리디아와 같이 플레이하는 것을 반길 정도라고 한다. 본인도 승리했을 시 적당한 수준에서 기쁨을 표현하며, 패배 시에도 진심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는 등 여러모로 평가가 좋다. 팬 서비스 또한 좋은 평가를 받는다.

☞ 2016년 5월에는 ESPN에서 뽑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스타 100명 중 81위에 뽑혔다. 100명 중에서 최연소로, 여자 골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2016년 12월, 스윙코치였던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최종 결별하였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던 리디아 고의 스윙을 지속적으로 조율하여 하반기 침체의 원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 2017년 새로운 캐디 게리 매튜스와도 결별할 것으로 알려 졌다.

☞ 스윙 코치를 바꾼 이후 2017년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드라이브샷 거리와 그린 적중률 모두가 예년에 비해 떨어졌다.

☞ 복면가왕 47차 경연에서 일반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 출생지는 서울이지만 부모는 제주도 출신이다. 이 때문에 제주 지역 언론에서 리디아 고를 보도할 때는 항상 '제주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 캐나다 여자 오픈. 2012년~2013년 연속 우승을 하였고, 프로 턴을 한 후 2015년에도 우승하며 최근 4년 사이 3번을 우승했다.

☞ 그녀는 LPGA 역사상 43년 만의 아마추어의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매우 강한 멘탈을 가진 선수이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대회에서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안정적인 골프를 하는 선수입니다. 18년 현재 KLPGA 통산 1승, LET & ALPG 통산 4승, LPGA 통산 15승 (메이저 2승 포함)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20승을 기록하고 있는 그녀. 웬만한 선수들은 꿈도 못 꿀 커리어를 현재 다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프로 골프 선수이자 우승에 목마른 선수입니다. 그녀가 앞으로 몇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너무나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