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골밑을 책임지는 다재 다능한 특급 센터 “마크 가솔”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18. 10. 15. 10:22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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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형은 유명한 NBA 선수입니다. 그의 형 이름은 파우 가솔. 형이 NBA 멤피스에 입단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들은 멤피스로 이주했습니다. 그도 이때 미국으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였던 그는 농구에 대한 재능이 뛰어났지만 미국생활에 적응을 실패하면서 비만의 몸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스페인으로 돌아가 ACB 리그의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하였습니다. 벤치 생활을 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스페인 대표팀에 힘겹게 승선하였고, 주전 멤버들이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서 활약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 후 그는 팀을 옮겼고, 체력 단련과 감량에 힘쓰면서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었습니다. 2007년에는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2라운드에서 LA 레이커스에 지명되지만, NBA로 직행하는 대신 스페인 리그에서 기량을 연마하기로 결정했고,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2008년에 ACB 리그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준수한 득점력과 패싱 센스, 뛰어난 수비력 등 다재 다능함으로 팀의 골밑을 책임지고 있는 그의 이름은 스페인 출신 NBA의 농구선수 마크 가솔입니다. 



◆ 마크 가솔(Marc Gasol)의 프로필

☞ 출  생 : 1985년 1월 29일

☞ 신  체 : 216cm, 120kg

☞ 가  족 : 형 파우 가솔

☞ 포지션 : 센터

☞ 데  뷔 : 2004년 FC 바르셀로나 바스켓 입단

☞ N B A : 2007년 드래프트 2라운드 48순위 레이커스에 지명

☞ 소속팀 : 멤피스 그리즐리스 (2008~현재)

☞ 등번호 : 33번



◆ 마크 가솔의 수상내역

☞ All-NBA First Team 1회 (2015)

☞ All-NBA Second Team 1회 (2013)

☞ NBA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2013)

☞ NBA All-Rookie Second Team (2009)

☞ NBA All-Defensive Second Team (2013)

☞ NBA All-Star 3회 (2012,2015,2017)

☞ Spanish League MVP (2008)



 마크 가솔은 2007년 드래프트 2라운드 48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되었지만 바로 NBA에 데뷔하지 않고 스페인에 가서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내고 다음해에 NBA로 컴백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LA 레이커스는 파우 가솔을 데리고 오기 위해 콰미 브라운, 마크 가솔, 그리고 자바리스 크리텐튼이라는 보잘것 없는 선수들과 낮은 순위의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이렇게 마크 가솔은 뜻하지 않게 형의 뒤를 이어 멤피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멤피스에서 기대치와 다르게 그는 루키시즌에 평균 11.9 득점 7.4 리바운드에 53.0%의 필드골성공률을 기록하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리빌딩을 시작한 멤피스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마크 가솔은 매 해 발전된 모습으로 팀의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팀의 베테랑으로서 팀 승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는 2011-12 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멤피스가 마이크 콘리, 토니 알렌, 테이션 프린스 등 수비에 능한 선수들을 모아 리그 최고의 수비팀으로 거듭난 2012-13 시즌에는 멤피스 수비진의 중심으로서 올해의 수비수 상을 차지하였습니다. 이 시즌 멤피스는 LA 클리퍼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꺾으며 프랜차이즈 사상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그 당시 넘사벽이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넘지 못하며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 마크 가솔의 장점과 단점

☞ 사이즈가 좋고 유연하며 기본기가 뛰어나다.

☞ 뛰어난 골밑 득점력과 동시에 미들슛이 뛰어나다.

☞ 자유투는 73%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 2016-17 시즌부터는 3점 슛을 장착하여 던지기 시작했는데, 38%를 넘는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 자기 자신의 득점력뿐만 아니라 패싱 센스도 훌륭해 멤피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 포스트업 이후의 킥아웃이나 속공 시에 뿌리는 베이스볼 패스의 정확도가 매우 높다.

☞ 콘리가 부상으로 빠지는 동안에 탑에서 직접 리딩을 맡을 정도로 리딩 능력도 뛰어나다.

☞ 올해의 수비수 상을 수상할 정도로 최상급의 골밑 디펜더이기도 하다.

☞ 리바운드 갯수 자체는 적지만, 스크린과 박스아웃에 헌신적이다.

☞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센터임을 감한하면 큰 약점이라고 할수 없다.

☞ 내구성이 떨어져서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많다.




 그 이 후 마크 가솔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부진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마크 가솔은 올스타전에도 뽑히며 자신의 존재감을 계속해서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팀 내 주축 선수인 마이크 콘리도 기량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될 거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마크 가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