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머리그 MVP "조쉬 하트(Josh hart)"-더 이상 유망주가 아닌 주역으로 급성장하다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18. 10. 22. 12:51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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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 하트는 메릴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가진 그는 사이드웰 프렌드즈 학교에 입학해서 2학년 때 평균 20.6득점 11.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공부보다 운동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성적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학교에서 퇴학 위기에 빠졌지만, 다행히도 학교에서 그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어서 힘들게 졸업을 하였습니다. 이 후 엄청난 운동 능력은 더욱 더 발전해 시니어 시절에는 평균 24.3득점 14.3리바운드 2.8 스틸을 기록해 학교의 22승 9패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빌리노바 대학에 입학해서도 뛰어난 득점력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4년 내내 팀에 많은 도움을 준 그는 대학 졸업과 함께 뛰어든 신인드래프트에서 생각보다 저평가를 받으며 1라운드 30픽에 유타 재즈에 지명된 후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되어 NBA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 조쉬하트(Josh hart)의 프로필

☞ 출   생 : 1995년 3월 6일, 미국

☞ 신   장 : 196cm, 94kg

☞ 학   교 : 빌라노바 대학

☞ 포지션 : 슈팅 가드

☞ 데   뷔 :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0순위 유타 재즈 지명 후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 소속팀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7~)



 그는 레이커스의 백업 가드로서 좋은 슈팅능력과 엄청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포인트 포워드인 브랜든 잉그램이 주로 볼소유를 하기 때문에 공을 잡을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17-2018시즌 60경기 출장하여 23.2분을 뛰면서 평균 7.9득점, 4.2리바운드, 1.3어시스트, 필드골 46.9%, 3점슛 39.6% 기록하였습니다.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 약간은 아쉬운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달라졌습니다. 레이커스의 2년차를 맞이한 그는 더 이상 서머리그에서 뛸만한 레벨이 아닌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18-19시즌 서머리그 6경기에 출전해 평균 24.1득점 5.1리바운드 2.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특히, 클리블랜드와의 서머리그 준결승 경기에서는 34분을 소화하며 3점슛 6개 포함 무려 37득점을 폭발시키며 레이커스의 2년 연속 서머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그는 돌파, 3점슛, 속공 등 다양한 공격루트로 득점을 쌓았고, 또한 수비에서도 높은 에너지 레벨과 과감한 리바운드 가담으로 팀에 필요한 존재로 거듭났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 역시 “하트의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머지 않아 레이커스의 붙박이 주전 슈팅가드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말로 그의 활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렇게 서머리그에서 자신의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그는 포틀랜드와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맹활약하였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승전을 포함해 매 경기 맹활약을 펼친 결과 서머리그 MVP를 수상하였습니다.(17-18 섬머리그 MVP는 LA 레이커스 론조볼)



 그는 3점슛 성공률이 40%에 가깝고, 엄청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이로 인해 그는 현재 18-19시즌 최고의 스틸픽으로 평가 받고 있고, 시즌 시작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론조 볼과 브랜든 잉그램, 쿠즈마 등 팀 내 특급 유망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레이커스 팬들은 조쉬 하트의 이름 또한 기억해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는 올 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충분히 보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