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슬램덩크 2년 연속 챔피온 시카고 불스의 “잭 라빈” - 속공 피니셔이자 3점 슈터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2. 3. 4. 09:40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NBA 역사상 슬램덩크 대회 연패를 달성한 4명 중 1명으로 리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선수인 그는 미식축구선수 출신의 아버지와,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어머니를 둔 스포츠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물려받은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어린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을 한 그는 UCLA에 진학한 후 1년 대학생활을 끝으로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NBA 관계자들과 감독들로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은 그는 1라운드 13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받으며 당당하게 NBA에 입성하였습니다. 입성 후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2015년, 2016년 슬램덩크 대회에 참가하여 2년 연속 우승를 차지한 그의 이름은 슬램 덩크 챔피언인 잭 라빈입니다. 

 

 

 

 

◆ 잭 라빈(Zachary LaVine)의 프로필

☞ 출   생 : 1995년 3월 10일, 워싱턴

☞ 학   교 : UCLA

☞ 신   장 : 196cm, 85kg

☞ 포지션 : 슈팅 가드/포인트 가드

☞ 데   뷔 : 2014년 1라운드 13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

☞ 등번호 : 8번

☞ 소속팀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014~2017)

▷ 시카고 불스 (2017~현재)

☞ 수상내역

▷ NBA All-Rookie Second Team (2015)

▷ NBA Rising Stars Challenge MVP (2016)

▷ NBA Slam Dunk Contest champion 2회 (2015, 2016)

 

 

 그는 잠재력이 뛰어난 원석같은 선수로 평가 받았으며, 미네소타에서 NBA 데뷔를 하였습니다. 매 시즌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3년차에 팀 내 주전 슈팅가드로서 자리를 잡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돌파 후 착지 과정에서 생긴 부상이 ACL(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을 당했습니다. 그의 부재동안 팀 분위기가 좋아졌고 팀 내 입지가 좁아져서 결국 그는 16-17 시즌이 끝나고 지미 버틀러와 트레이드 되어 크리스 던과 같이 시카고 불스로 이적하였습니다.

 

 트레이드 이후, 시카고 감독은 “당분간 라빈의 출전시간을 20분 미만으로 제한할 것이다”라고 공언한대로 2018년 1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룬 그는 19분을 뛰며, 14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훌륭한 복귀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이후 20분→ 25분→30분 출전 시간 관리를 받으며, 백투백 경기에서는 무조건 휴식을 취하는 복귀 시스템을 밣고 있습니다.

 

 

 

◆ 잭라빈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 슈터로서 자질이 훌륭하고 3점슛 성공률도 3시즌 평균 38%로 준수하다.

☞ 미들레인지에서 슛 피니쉬 능력이 뛰어나다.

☞ 발이 무척이나 빠르고 그로인한 속공전개능력이 뛰어나다.

☞ 개인적인 성향보다 이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 좋은 피지컬과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자유투 획득 능력과 성공률이 뛰어나다.

☞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잠재력이 뛰어나고 현대 농구에 최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단점

☞ 드리블 자세가 높고 농구에 대한 BQ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뛰어난 운동 신경에 비해 수비력이 약하고 수비 전술 이해도도 떨어진다.

 

 

 

◆ 잭라빈의 이런 저런 이야기

☞ 미국 현지보다 국내에서 굉장히 과대평가를 받는 선수이다. 국내에선 은퇴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연상 시키는 깔끔한 슛폼 +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만들어 내는 멋진 덩크로 인해서 상당한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

☞ 초고난이도 덩크를 선보여도 덩크가 너무 쉬워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어떤 사람들은 라빈의 덩크를 이미 이전에 존재했던 덩크라며 혹평했지만 자유투 라인에서 Windmill 그리고 자유투라인 바로 앞에서 Between the legs까지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 애런 고든보다 덩크가 멋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덩크슛 대회에 출전해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한다.

☞ 상당히 잘생겼으며 옷걸이 또한 좋고 그에 걸맞게 옷을 상당히 잘 입는다고 한다.

☞ 어릴 적 코비 브라이언트를 보고 자라왔으며 코비의 열렬한 팬임을 밝혔다.

☞ 첫 덩크는 8학년때 속공상황에서 왼손으로 했다고 한다.

☞ 레이커스와 워크아웃에서 46인치(116.84cm)의 버티컬 점프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2015년 NBA 올스타게임 덩크 콘테스트는 야니스 아데토쿤보, 메이슨 플럼리, 빅터 올라디포와 함께 참가해서 우승을 차지했다. 라빈은 그야말로 특별한 덩크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 2016년 NBA 올스타게임 덩크 콘테스트는 윌 바튼, 안드레 드루먼드, 애런 고든과 함께 참가하여 애런 고든과 NBA 역사에 길이남을 명승부를 펼치며 2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마지막 자유투 라인 비트윈더렉 덩크는 그 이전까지 연습해 본 적이 없는 덩크라고 한다.

 

 

 

 그는 스피드를 살려 미들레인지 게임을 가져가거나 수비가 틈을 보이면 돌파를 하는 기본 오펜스를 통해 팀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카고는 라빈을 잔류시키며 리빌딩의 중심으로 낙점했습니다. 과연 라빈이 위기의 시카고를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시카고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잭 라빈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