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상징인 특급 포인트 가드 “마이크 콘리” - 너무나 아쉬운 과소평가의 아이콘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18. 11. 2. 10:47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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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끄는 대표적인 포인트 가드입니다. 턴오버없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인해 대중적으로 인기가 적고 NBA에서 과소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당시 그는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며 센터 그렉 오든과 함께 맹활약하며 팀을 파이널까지 진출시켰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NBA 신인 드래프트 진출을 선언한 그는 1순위 그렉 오든, 2순위 케빈 듀란트, 3순위 알 호포드에 이은 전체 4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멤피스에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고 과소평가를 받고 있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전성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그의 이름은 마이크 콘리입니다. 




◆ 마이크 콘리(Mike Conley, Jr)의 프로필

☞ 출   생 : 1987년 10월 11일생

☞ 신   체 : 185cm, 79kg

☞ 학   교 :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 포지션 : 포인트가드

☞ 데   뷔 :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

☞ 소속팀 : 멤피스 그리즐리스 (2007년~현재)

☞ 등번호 : 11번

☞ 수상내역

▷ NBA All-Defensive Second Team (2013)

▷ NBA Sportsmanship Award (2014, 2016)

▷ First-team All-Big Ten (2007)




 마이크 콘리는 멤피스 지명과 함께, 멤피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로 낙점 받았습니다. 첫해 데이먼 스타더마이어 & 카일 라우리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팀 간판이었던 파우 가솔의 트레이드 등 많은 팀의 변화 속에서도 살아남은 그는 계속해서 팀 주전 포인트 가드를 맡으며 5시즌만인 10-11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샌안토니아를 4승 2패로 격파했지만 7차전까지 가는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혈투 끝에 무릎을 끓으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드디어 그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팀을 서부 파이널에 진출시키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12-13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클리퍼스를 격파. 10-11시즌 때 이기지 못했던 오클라호마시티를 만나 4승 1패라는 성적으로 서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의 놀라운 활약 속에 멤피스는 최종 파이널까지 넘봤지만 아쉽게도 샌안토니오의 벽을 넘지 못하고 4연패로 플레이오프를 마감하였습니다.




◆ 마이크 콘리의 장점과 단점

1. 장 점

☞ 특유의 빠르고 부지런한 사이드 스텝을 이용해 리그 최정상급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코트를 읽어내는 능력은 '크리스 폴 & 존 월'과 더불어 리그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 양손 모두 드리블을 잘할 수 있고, 볼 키핑과 운영능력이 탁월하다.

☞ 경기 중 턴오버가 매우 적은 선수이다.

☞ 슛은 왼손으로 하고, 플로터는 오른손으로 해서 슛을 막기 힘든 선수이다.

☞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리딩 능력이 뛰어나다.

2. 단 점

☞ 3점슛 시도가 적고, 득점 폭발력은 조금 아쉬운 편이다.


◆ 마이크 콘리의 이런 저런 이야기

☞ 운동선수 집안이다. 아버지 마이크 콘리 시니어는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세단뛰기 금메달리스트이다.

☞ 리그 내에서 엄청나게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도 연봉은 천문학적으로 벌었으니 딱히 아쉬울 것도 없을거 같다.

☞ 커리어 평균 턴오버는 2개로 엄청나게 적다.

☞ 그렉 포포비치도 "콘리는 아마 가장 저 평가받는 선수 중 하나일 것이다. 콘리는 조금 더 주목받을 필요가 있다"는 식의 인터뷰로 그를 칭찬했다.




 그는 계속해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쇠의 기미도 보이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지만 그는 분명히 좋은 플레이로 팀을 이끌어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지금의 성적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