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포워드 “강상재 선수”-전형적인 스트레치 포워드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2. 3. 18. 08:29 농구 이야기/한국 농구 KBL

 

 그는 고교시절 홍대부고의 에이스로서 동갑내기 천기범, 최성모, 최준용, 이종현과 함께 13학번 황금세대의 주축이었습니다. 대학 농구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손꼽히고 있지만 사실 그는 중고교 시절에 전문 슈터를 맡았을 정도로 슛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때문에 다른 빅맨들보다 슛터치나 릴리즈 등 슛에 관한 스킬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국내 빅맨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다양한 스킬과 뛰어난 슛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대학들로부터 엄청난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그는 원래 중앙대 진학이 예정돼 있었으나, 고려대로 진학하기로 했던 최준용이 갑자기 연세대로 진로를 틀면서 고려대의 콜을 받아 고대로 진학하였습니다. 고대 진학 후 이승현이라는 역대급 선수가 있어 백업 멤버로서 2년을 보낸 그는 2013 FIBA U19 대회에서 세계적인 농구 강국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점슛 4개 포함 35점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3학년이었던 15년부터 고려대의 주전 파워 포워드로 자리잡은 그는 이승현의 공백에 대한 우려를 거의 완벽히 지우면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계기는 2015 프로-아마 최강전이었는데, 매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고려대를 결승전으로 이끌어 주목받았습니다. 결승전에서 대학 선배 이승현이 이끄는 오리온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그는 이 대회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꼽혔습니다. 결국 15년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2016년 대학농구리그에서도 높은 신장과, 긴 슛거리를 겸비한 가장 뛰어난 스트레치 포워드로서 평가받은 그는 신인드래프트에서 이종현, 최준용에 이어 전자랜드에 3순위로 프로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자랜드의 미래로 떠오르며 매 경기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하고 있는 그의 이름은 전자랜드 강상재 선수입니다.

 

 

◆ 만능 포워드 강상재 선수의 프로필

☞ 이   름 : 강상재

☞ 출   생 : 1994년 12월 31일, 대구 광역시

☞ 국   적 : 대한민국

☞ 학   교 : 칠곡초 - 홍대부중 - 홍대부고 - 고려대

☞ 포지션 : 파워 포워드

☞ 신   체 : 200cm, 107kg

☞ 데   뷔 : 201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지명

☞ 소속팀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2016~2021) / 원주 DB 프로미(2021~)

☞ 수상내역

▷ 2015 한국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 2016 KBL 신인 선수상

 

 

 

 그는 전자랜드의 미래이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속의 파워 포워드를 맡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22일 모비스와의 2016/17시즌 개막전에서 1쿼터 중반 교체투입되면서 공식 프로데뷔를 한 그는 데뷔 초반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라운드부터 자신의 장기와 실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하였습니다. 신인답지 않은 활약상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팀에 많은 공헌을 하였지만 팀 승률은 그리 높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인 결과 마지막까지 최준용 선수와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벌인 결과 101표 중 96표를 받아 압도적으로 신인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강상재 선수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 뛰어난 슈팅 능력을 이용해 득점을 올리는 능력이 탁월하다.

☞ 힘으로 골밑까지 밀고 들어간 이후, 슛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슛을 시도해도 성공률이 높다.

☞ 가드와의 픽앤팝을 통해서도 득점을 올릴수 있다.

☞ 득점에 있어서는 근래 등장한 빅맨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뛰어나다.

☞ 정교한 외곽슛 능력을 가지고 있다.

☞ 공격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단점

☞ 자신이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보니 패스 능력이 돋보이지는 않는다.

☞ 빅맨들 중 피딩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

☞ 수비능력은 평범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 강상재 선수의 이런 저런 이야기

2016년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인 결과 마지막까지 최준용 선수와 신인왕을 놓고 경쟁을 벌인 결과 101표 중 96표를 받아 압도적으로 신인왕으로 선정되었다. 

☞ 홍대부고 재학 중 손가락을 다치면서 슛을 연습하는 것이 힘들어지자, 큰 키를 이용한 포스트업 스킬을 연마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 라이벌이기도 한 최준용과 매우 친한 사이라고 한다.

☞ 대학 1학년 당시 SNS에서 최준용에게 외모비하를 당했다고 한다.

☞ 대학생 선수답게 SNS 활동이 상당히 왕성한 편이다. 페이스북 친구신청은 팬의 신청도 모두 받아주는 편이며 인스타그램 활동도 열심히 한다고 한다.

☞ 신인 BIG 3(이종현, 최준용, 강상재) 중 본인이 제일 미남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는 득점에 있어서는 빅맨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입니다. 다소 빅 3중에 첫 해 활약을 제외하고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그는 앞으로 분명 지금보다 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뛰어난 득점력을 갖췄고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슈팅 메커니즘 자체가 잘 다져져 있기 때문에 스트레치 포워드로 KBL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상재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