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를 꿈꾸는 당찬 신인. 실력도 인성도 뛰어난 국가 대표 "박현경 여자프로 골퍼"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21. 6. 22. 08:54 골프 이야기

 쟁쟁한 루키 선수들의 치열한 전쟁이 예고된 2019 시즌 KLPGA투어. 아마추어 시절부터 각종 기록을 남기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르며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 선수가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박현경 골프 선수입니다.

 

 

◆ 박현경 골프선수 프로필

☞ 이  름 : 박현경

☞ 출  생 : 2000년 1월 7일

☞ 신  장 : 167cm

☞ 학  력 : 한국체육대학교

☞ 데  뷔 : 2018년 KLPGA 입회

☞ 롤모델 : 박인비와 이정은6

☞ 소속사 : 갤럭시아SM

☞ 소속팀 : 하나금융그룹

☞ 좋아하는 음식 : 닭으로 만든 모든 음식(삼계탕, 백숙, 닭갈비, 찜닭 등)

☞ 수  상

▶ 2018 KLPGA 2018 한세 휘닉스CC 드림투어 6차전 우승

▶ 2018 KLPGA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 3위

▶ 2018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6위

 

 

 박현경은 초등학교 2학년 때인 2008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박세수씨는 2002년까지 투어 생활을 한 프로 골퍼입니다. 전주에서 연습장을 운영하는 프로골퍼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녀는 유치원 때부터 놀이 겸 연습장에 다녔습니다. 프로 골퍼인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그녀는 또래에 비해 큰 체격을 가졌고 지는 걸 유독 싫어했습니다. 이런 그녀의 성향을 보고 아버지는 골프 선수로 키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첫 우승은 4학년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에서 였습니다. 이 후 중학교 1학년 때인 2013년에 중국에서 열린 BMW주니어챔피언십에 참가하여 13언더파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국가 대표가 된 그녀는  2015년과 2016년에 퀸시리키트컵에 출전해 개인과 단체전을 출전하여 2연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였습니다. 

 

 

 거칠게 없던 그녀는 하루에 1500개 이상의 볼을 때리며 많은 연습을 하다가 그만 척추 분리증을 앓게 되었고, 각고의 노력 끝에 병을 극복한 그녀는 2016년 ‘세계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이듬해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서 29언더파 259타로 국내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골프계를 놀라게 한 그녀는 지난해 2월, 정회원으로 입회한 뒤 그해 US여자오픈 한국 예선전서는 수석 자리를 꿰차며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습니다.

 

 

 박현경은 롤모델로 박인비와 이정은6를 꼽았다. 박현경은 “골프를 하면서 가장 욕심나는 것이 퍼트다. 박인비 선수 같은 퍼트 능력을 갖추고 싶다. 또 한 명은 이정은6 선수다. 국가대표 시절 나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를 처음 봤는데 그게 이정은6 선수였다.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두 선수의 좋은 모습을 닮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9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에서 프로 데뷔전을 공동 6위로 마친 박현경은 이미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신인상에 대한 기대가 부담보다는 오히려 책임으로 다가온다고 밝혔습니다. “부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의 기대로 나에게도 뚜렷한 목표 의식이 생겼다. 2019 시즌 신인상이 가장 큰 목표고 부상 없이 모든 대회를 소화하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쇼트게임을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고, 아직 팬클럽이 없지만 나를 좋아해 주는 팬들이 많이 생긴다면 팬을 소중히 하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하며 "골프 인생 최종 목표는 ‘세계랭킹 1위’다. 은퇴하기 전에 반드시 세계 1위를 하고 말겠다"는 당찬 포부를 남겼습니다. 

 

 

 끼가 철철 넘치는 그녀는 이른바 ‘스타 기질’이 충분한 캐릭터입니다. 한국여자 골프계는 또 하나의 보석을 발견했습니다. 아직 원석에 불과하지만 분명 최고의 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팬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박현경 선수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