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2루수 BEST 5 - 내 자리 넘보지마
2루수(Second Baseman, 2B)는 내야 수비의 중심을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민첩한 수비력, 넓은 수비 범위, 빠른 송구, 타격 & 주루 능력이 요구된다. 특히 KBO 리그에서는 수비형 2루수, 공격형 2루수,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2루수 등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KBO 프로리그 최고의 2루수 5명을 선정하고, 각 선수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보자
1.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 최고의 컨택트 & 주루 능력
1) 선수 프로필
- 출생: 1999년 1월 27일
-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
- KBO 데뷔: 2017년 (키움 2차 3라운드)
- 주요 수상: 2021년 KBO 골든글러브(2루수), 2021년 도루왕(46도루)
2) 장점
- KBO 리그 최고의 콘택트 능력
- 타격 정확도 & 선구안이 뛰어나며, 삼진이 적고 출루율이 높음
- 2023년 시즌 타율 0.318, OPS 0.830 기록
- 리그 최상급 주루 능력
- 2021년 도루왕(46도루) 기록, 빠른 발과 베이스러닝 센스 보유
- 도루 성공률이 높고, 상대 팀의 배터리를 압박하는 역할 수행
- 수비 범위가 넓고, 멀티 포지션 가능
- 2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까지 소화 가능
- 뛰어난 반사 신경과 넓은 수비 범위로 내야 수비 안정성을 높임

3) 단점
- 장타력 부족
- 홈런 파워가 부족하여 장타율이 낮음
- 단타 위주의 타격 스타일이어서 장거리 타구 생산력이 아쉬움
- 송구 실책이 간혹 발생
- 빠른 타구를 잡아도 송구에서 실책이 나오는 경우가 있음
2. 정은원 (한화 이글스) – KBO 최상급 선구안 보유
1) 선수 프로필
- 출생: 2000년 1월 17일
- 소속팀: 한화 이글스
- KBO 데뷔: 2018년 (한화 2차 3라운드)
- 주요 수상: 2022년 KBO 골든글러브(2루수)
2) 장점
- KBO 최상급 선구안 & 출루율
- 볼넷을 많이 얻으며, 출루율이 매우 높음 (2022년 시즌 출루율 0.390)
- 선구안이 뛰어나며, 상대 투수와 긴 승부를 가져가는 능력이 우수
- 빠른 발 & 뛰어난 수비 범위
- 민첩한 움직임으로 내야 수비에서 넓은 범위를 커버
- 안정적인 글러브 핸들링과 송구 능력을 보유
- 타석에서의 꾸준함
- 경기마다 일정한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 타선에서 중요한 출루 역할 수행

3) 단점
- 장타력 부족
- 파워가 부족하여 홈런 생산력이 낮음
-타격이 단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공격에서 상대 투수에게 위협적이지 않음
- 도루 성공률이 낮음
- 빠른 발을 가지고 있지만, 도루 시도에서 실패율이 높은 편
3. 박찬호 (KIA 타이거즈) – 수비력과 주루 능력 최강
1) 선수 프로필
- 출생: 1995년 6월 5일
- 소속팀: KIA 타이거즈
- KBO 데뷔: 2015년 (KIA 2차 2라운드)
2) 장점
- 수비력이 뛰어나며, 유격수 경험까지 보유
- 수비 안정성이 뛰어나며,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
- 강한 송구 능력을 갖추고 있어 유격수와의 더블플레이 연결이 빠름
- 빠른 발 & 뛰어난 주루 능력
- 도루 능력이 뛰어나며, 2022년 25도루 기록
- 내야 안타 생산력이 뛰어나며, 1루에서 3루까지 이동 속도가 빠름
- 작전 수행 능력 우수
- 번트, 희생 플라이, 진루타 등 팀을 위한 플레이가 뛰어남

3) 단점
- 타격이 기복이 심함
- 시즌마다 타율 편차가 크며, 타격이 안정적이지 않음
- 장타력이 부족함
- 홈런이 거의 없으며, 중장거리 타격 능력이 부족
4. 안치홍 (롯데 자이언츠) – 파워 있는 공격형 2루수
1) 선수 프로필
- 출생: 1990년 7월 2일
-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 KBO 데뷔: 2009년 (KIA 타이거즈 2차 1라운드)
- 주요 수상: 2018년 KBO 한국시리즈 MVP
2) 장점
- KBO 최상급 장타력을 갖춘 2루수
- 2023년 시즌 홈런 15개, OPS 0.820 기록
- 2루수 중 가장 파워가 좋은 선수 중 한 명
- 베테랑 리더십 & 경험
- KIA에서 롯데로 이적 후에도 꾸준한 활약
- 중요한 순간 집중력이 높아, 클러치 능력이 좋음

3) 단점
- 수비 범위가 넓지 않음
- 발이 빠르지 않으며, 수비에서 기동력이 떨어짐
- 주루 능력이 부족함
- 도루 시도가 거의 없으며, 빠른 발을 활용한 플레이가 부족함
5.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 리그에서 가장 빠른 2루수
1) 선수 프로필
- 출생: 2001년 6월 8일
-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 KBO 데뷔: 2020년 (삼성 2차 3라운드)
2) 장점
- 리그에서 가장 빠른 발 & 주루 능력 (2023년 도루 30개 이상)
- 내야 안타 & 번트 능력 우수
- 넓은 수비 범위 & 민첩한 반응 속도

3) 단점
- 장타력 부족 (거의 단타 위주 타격)
- 송구 정확도가 불안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