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12월3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주괴물 "스테픈 커리"의 귀환

Posted by 건축시공기술사 사&슬 파파
2018. 1. 1. 00:37 농구 이야기/미국 농구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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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폭발적인 맹활약에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13점차 승리했습니다. 발목 부상 때문에 10경기 이상 결장한 후 돌아온 "초특급스타" 스테픈 커리가 슈퍼스타 명함에 어울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3점슛 10개 포함 38득점을 몰아치며 멤피스를 박살냈습니다. 그에게 부상 복귀전 시행착오 따위는 없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가 멤피스와의 시즌 맞대결 시리즈 3경기를 21패 우위로 마감했습니다. 시즌 첫 연패위기를 극복했기에 더욱 기분 좋은 승리입니다. 멤피스는 두 팀 합계 269점이 발생한 득점쟁탈전에서 13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알다시피 NBA에 황금전사군단과 득점쟁탈전으로 승리 가능한 팀은 거의 없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98) 141-128 멤피스 그리즐리스(1125)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 38득점 4리바운드 3P 10

멤피스

마크 가솔 27득점 6리바운드 3P 4

 

 경기 초반 컷인득점으로 실전감각을 조율한 후 이어진 공격에서 복귀 경기 첫 3점슛을 터트렸습니다. 수비 핵심인 그린이 일찌감치 테크니컬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한 일이 그의 폭발적인 화력전에 불을 붙였습니다. 초특급 스타는 약간의 공간만 확보되면 여지없이 3점포를 작렬시켜버렸습니다. 캣치앤슛의 달인 클레이 탐슨도 커리이 복귀전을 환영하듯 3점슛 5개 포함 21득점을 보탰습니다그는 스티브 커 감독이 공언한 대로 26분 소화 후 깔끔하게 퇴근했습니다.

 

역대 10경기 이상 부상 이탈했던 선수가 복귀전에서 38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세 차례에 불과합니다.(밥 맥아두&네이트 로빈슨 41득점, 스테픈 커리 오늘경기 38득점)

역대 단일경기 3점슛 10개 이상 성공선수

1위 스테픈 커리 : 9

2위 클레이 탐슨, JR 스미스 : 3

시즌 26분 이하 출전경기에서 35득점 이상 기록한 선수

 

케빈 러브(11/29 vs MIA) : 38득점 FG 62.5% 3P 4/8 FT 14/17

스테픈 커리(12/31 vs MEM) : 38득점 FG 76.5% 3P 10/13 FT 2/2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간판스타 커리의 부상복귀와 함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좀 더 화끈한 공격농구로의 전환. 팀은 커리 부상이탈 후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이 전면에 나선 짠물농구를 견지했었습니다. 공수밸런스가 훌륭한 팀답게 상황에 맞는 경기운영을 선보였습니다. NBA리그 최강 공격 병기 그가 복귀한 만큼 다시 화력 농구로의 전환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시즌 성적변화

스테픈 커리 발목부상이탈 전 25경기(196)

스테픈 커리 발목부상이탈 후 11경기(92)

 

 스테판 커리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4주 가까이 쉰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부상없이 올 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